“부산 강서구 라돈검출 아파트 자재 전면교체 결정”

(좌)일부 세대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 강서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부산일보DB (우)사진=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김도읍(부산 북·강서구을) 의원은 최근 부산 강서구의 한 대단위 아파트에서 논란이 된 ‘라돈검출 자재’와 관련해 시공사 측이 자재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면 교체하기로 한 자재는 이 아파트 5천 가구의 화장실과 거실에 설치된 대리석 모양의 자재다.

김 의원은 시공사 측이 최근 문제가 된 아파트의 자재를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의 라돈 검출 사태는 이달 11일 주민 A씨가 직접 간이 라돈 측정기를 구매해 측정한 결과를 아파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당시 라돈 검출 수치가 공공주택 실내 공기 질 기준치인 200베크렐(㏃/㎥)의 5배에 달하는 1천 베크렐(㏃/㎥)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국토부, 환경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주관해 생활 방사성 물질 전담팀(TF)을 구성한 데 이어 28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라돈검출 문제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연합뉴스

“열쇠 꽂혀있네…” 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 3명 검거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차량을 훔친 뒤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A(2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달 1일 오전 1시 18분 부산진구 전포동 한 오피스텔 1층 주차장에서 문이 열린 차량에 들어가 현금 2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운전석 키 박스에 열쇠가 꽂혀있는 것을 보고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폐쇄회로TV로 범인들의 동선을 추적한 뒤 버린 차량에서 지문을 채취해 A씨 등을 검거했다.

연합뉴스

“나한테 욕했지?” 만취 조폭이 운행 오토바이에 발차기

사진=연합뉴스

부산 중부경찰서는 오토바이와 차량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의 한 폭력 조직 행동대원인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께 만취 상태로 부산 중구의 한 노상을 걷다가 B(30)씨가 몰던 오토바이를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가 넘어져 주차된 승용차 뒷부분에 부딪히면서 범퍼 왼쪽이 파손돼 60만원가량의 수리비가 나왔다.

A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욕을 하는 줄 알고 화가 나서 오토바이를 발로 찼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롯데 새 주장은 손아섭…양상문 감독 직접 지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손아섭(30)이거인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양상문 롯데 신임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에서 주장 교체를 알렸다.

양 감독은 올 시즌까지 2년간 주장을 맡은 이대호를 호명한 뒤 “이대호가 내년부터 야구에 전념하기 위해 주장을 후배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지난 2년 간 주장을 수행한 이대호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단의 박수를 유도한 뒤 곧바로 새 주장으로 손아섭을 소개했다.

“손아섭이 내년에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선수가 도와달라”고 당부한 양 감독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는 말라”고 웃으며 말했다.

손아섭은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 플레이어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의 2차 4라운드 전체 29순위 지명을 받은 뒤 줄곧롯데에서만 뛰었다.

2017시즌이 종료된 뒤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총액 98억원에 롯데에 잔류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9시즌 연속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했고, 2016∼2017년2년 연속 전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근성과 투지를 갖췄다.

양 감독은 “손아섭은 우리 팀 내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투지가 넘친다”며 “그동안 이대호가 주장 역할을 잘 해줬지만,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이 활기찬 팀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손아섭이 주장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본인도 흔쾌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해공항 시속 131㎞ 질주 인명사고 BMW 운전자 ‘금고 2년’

법원 “공항근무자라 위험구조 잘 알아…비난 가능성 더 크다”
피해자 수개월째 인공호흡기 의존한 채 입원치료 중

김해공항 청사 도로에서 제한속도 3배가 넘는 속도로 달리다가 택시기사를 치어 중상을 입힌 BMW 운전자에게 법원이 금고 2년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 2단독 양재호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항공사 직원 정모(34)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씨는 7월 10일 낮 1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도로에서 BMW를 과속으로 몰다가 택시기사 김모(48)씨를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도로 제한속도인 40㎞의 3배가 넘는 최대 시속 131㎞로 달리다가 사고를 냈다. 사고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국민적 공분이 일기도 했다.

피해자 김씨는 전신 마비 상태로 현재까지도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법원은 밝혔다.

의식은 있지만 ‘눈을 감으세요, 뜨세요’와 같은 간단한 의사소통만 할 수 있고, 언제까지 치료를 받아야 할지 알 수 없다는 것이 담당 의료진 설명이라고 법원은 전했다.

양 판사는 “김해공항 청사 도로구조에 비춰 운전자 누구나 속도를 줄여야 하는 곳에서 ‘위험하고 무모한’ 과속운전으로 사고를 냈다”면서 “공항에 근무하면서 이런 위험 구조를 잘 아는 피고인의 경우 위법성과 비난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양 판사는 정씨가 구속돼 구금 생활 중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 보상을 위해 합의금 7천만원을 지급한 점, 피해자 형제로부터 선처를 받은 점, 피해자 본인도 눈을 깜박이는 방식으로 합의에 대한 의사를 밝힌 점 등은 양형에 유리한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피해자의 두 딸로부터는 선처를 받지 못해 이들이 법원에 엄벌을 요청하는 점, 해당 범행이 통상의 과실범과 같이 볼 수 없는 점 등을 미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부산 경찰, 22일 오후 9시 대대적 음주운전 단속


부산경찰청은 22일 오후 9시부터 고속도로를 포함한 부산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27곳에서 교통경찰과 지역 경찰, 기동대, 경찰 오토바이 등 390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할 예정이다.

단속현장에 안전경고등, LED 세움 간판 같은 안전장비를 설치해 시민과 경찰관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경찰은 단속현장 주변에서 시민단체, 유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 홍보 활동도 한다.

경찰 관계자는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펼치고 예방 캠페인을 벌여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언제 어디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 남항대교서 대낮 만취운전하던 운전자.. 앞차 들이받아

부산에서 대낮에 만취운전자가 차량을 몰다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 남항대교 영도 방향 1.3㎞ 지점에서 A(42)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앞서가던 말리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조사했고 면허 취소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5% 상태에서 운전한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음주 운전)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지하철 노조, 12월 5일 총파업 돌입 예고

부산지하철 노조가 임금인상 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20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4일 조합원 비상총회를 거쳐 하루 뒤인 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지하철을 운영하는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8월부터 임금인상을 위한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는 교섭이 중단된 상태다.

노조는 교섭 중단의 가장 큰 이유로 공사 상급기관인 부산시의 ‘가이드라인’을 지목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시는 무인운전 확대 등 구조조정, 임금인상 동결과 성과상응 보상체계 도입과 같은 임금체계 변경 등을 부산교통공사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에 내려보냈다.

노조 관계자는 “시가 공사 노무 담당자에게 통상임금 해소 등 임금체계 개편이 이뤄지지 않을 시 임금동결을 지시해 교섭이 난관에 봉착했다”며 “공사 경영진은 노조에 시 지시사항 이행만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시가 ‘노정교섭’에 나서거나 노사 간 자율교섭을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시 가이드라인은 산하 공공기관 모두에 해당하는 사항”이라며 “지난 10월 말부터 사장이 공석이어서 임단협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최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을 신청했고, 22일 오후에 1차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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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포동 고분군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대거 발견

▲ 청동기시대의 대형 주거지가 발견된 부산 금정구 노포동 원삼국(삼한)시대 고분군. 금정구청은 노포동 고분군 정비사업부지에서 3개월여의 유적 문화재 발굴조사를 한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3기를 비롯해 구상유구(도랑 형태의 잔존물)와 수혈(땅을 판 구멍) 등을 발견했다. 연합뉴스

부산 금정구 노포동 원삼국(삼한)시대 고분군에서 청동기시대의 대형 주거지가 대거 발견됐다.

금정구청은 노포동 고분군 정비사업부지에서 3개월여의 유적 문화재 발굴조사를한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3기를 비롯해 구상유구(도랑 형태의 잔존물)와 수혈(땅을 판 구멍) 등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주거지 중 2기는 청동기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직사각형(가로 12.2m, 세로 11.4m) 형태의 대형 주거지다.

주거지 내부에는 불을 피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나머지 1기는 청동기시대 후기에 해당하는 원형 주거지로서 한반도 남부 일대에서 확인되는 송국리형 주거지이다.

주거지 직경은 7.5m 정도로 수영강 수계에서 확인되는 송국리형 주거지 중 최대급이라고 발굴조사를 맡은 부산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학술자문회의에 참여한 신경철 부산대 명예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노포동 고분군이 위치한 구릉 일대가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거대한 복합유적일 가능성이 커 유적의 보존 범위를 새롭게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부산시 기념물 제42호이자 영남 일대 삼한 후기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손꼽히는 노포동 고분군은 1983년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된 토기 3점이 부산시에 신고되면서 알려졌다.

1984년부터 1986년까지 2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3세기 중엽에서 4세기 초에 걸친분묘 유적인 목곽묘를 주축으로 하는 묘제와 다량의 와질토기, 철제무기류, 장신구가 출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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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이 들려서” 집에 불 지른 50대 남성 입건

주택 화재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53)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 5분 자신이 살던 부산 부산진구 1층 주택에 불을 질러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이 전소됐다.

경찰은 화재 경위를 파악하다 A 씨가 두루마리 화장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안방에 던졌다고 진술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환청이 들렸다”는 A 씨의 진술을 참고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