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주경기장 1·2층 관중석 무료 개방..응원 가즈아~!!!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응원하며 보자.”

부산시가 18일 오후 9시(한국 시간)에 치러지는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스웨덴전을 맞아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대규모 시민 응원전을 준비했다. 부산시는 18일 아시아드주경기장 1·2층 관중석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스웨덴전 시민 응원전
1·2층 관중석 무료 개방

부산 연제구 거제동 아시아드주경기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첫 승(2-0)을 거둔 성지다. 이번 아시아드주경기장 개방은 2002년 첫 승의 성지에서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좌우 각각 1대씩 전광판이 있고, 웅장한 음향을 느낄 수 있어 쾌적한 경기 관람과 열광적인 응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많은 시민이 대표팀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는 아시아드주경기장,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사직야구장을 개방한 바 있다.

최강호 기자 cheon@

‘맛있는’ 영화세상 열린다! 바비큐존과 레스토랑, 플리마켓까지 한자리에!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공식 홈페이지

음식과 영화가 결합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이하 BFFF)가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영화의전당과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는 오는 21~24일 영화의전당 곳곳에서 ‘2018 BFFF’를 선보인다. ‘불의 미학, 바비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선 다양한 영화들과 신설 프로그램들로 관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불의 미학, 바비큐!’ 주제
부산푸드필름페스타
21~24일 영화의전당 일대

개막작 호주 ‘바비큐 로드’
수제맥주 대회 등 부대 행사

개막작은 호주 다큐멘터리 ‘바비큐 로드’. 세계 곳곳의 바비큐를 통해 요리에서부터 넓게는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다루고 있다. 다양한 식문화의 향연이 펼쳐져 관객의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4개로 나뉜 섹션도 각각 개성이 넘친다. 특정 주제를 정해 그 주제와 영화 속의 다양한 음식을 연결시켜 이야기를 나누는 ‘푸드 스토리 인 무비(Food Story in Movie)’의 올해 주제는 ‘갇힌 자들의 음식’. 팍팍한 사회, 전기가 끊긴 환경, 무인도 등 다양한 형태의 갇힌 일상에서 음식을 통해 삶을 극복한 과정을 보여주자는 의미의 이번 섹션에서는 지난해 BIFF에서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한 ‘소공녀'(한국)를 비롯해 ‘서바이벌 패밀리'(일본), ‘김씨 표류기'(한국)를 감상할 수 있다. ‘ 푸드 인사이드 무비(Food Inside Movie)’는 음식영화를 통해 음식의 사회학적인 면모를 살펴보는 섹션으로, ‘벼꽃’, ‘파밍 보이즈’, ‘집밥, 미국에서 다시 태어나다’ 등 한국 다큐멘터리 3편을 선보인다. 영화와 함께 영화 속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로 구성된 ‘BFFF Choice 무비다이닝’에선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프랑스), ‘엘리제궁의 요리사'(프랑스), ‘커피와 담배'(미국)와 개막작 등 세계 각국의 영화 5편을 볼 수 있다.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무료상영프로그램인 ‘야외상영’에선 ‘드링킹 버디즈'(미국)와 ‘행복까지 30일'(인도) 등 2편의 코미디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다양한 신설 부대행사도 시선을 모은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바비큐존’과 지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스테이크하우스의 팝업 스토어에선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역 수제맥주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부산국제수제맥주마스터즈챌린저’도 마련될 예정이다. 마켓도 한층 활성화돼 축제의 흥을 돋운다. 농장에서 갓 재배된 신선한 농작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팜 마켓’과 아이들을 위한 푸드 체험 프로그램 ‘프레쉬 팜(Fresh Farm) 푸드테라피존’,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플리마켓 ‘마켓움’이 대표적이다.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포트럭 테이블을 비롯해 푸드트럭, 부산푸드존 등을 통해 부산은 물론 전국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21~24일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 일부 영화 무료 입장. 051-714-6948, 051-780-6080.

윤여진 기자 onlypen@

헤어진 여자친구 집앞서 흉기 휘둘러…1명 사망·3명 부상

한 20대 남성이 옛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A(21) 씨가 B(52)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출근하던 B 씨가 집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B 씨와 B 씨의 가족과 실랑이를 벌이다 흉기를 휘둘렀다. A 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망친 뒤 1시간 뒤인 오전 8시께 기장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의 딸 C 씨와 한 달 가량 연애하다 헤어진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 씨를 해운대경찰서로 압송해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한수 기자 hangang@

부산-울산고속도로서 7중 추돌..2명 사상

18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 인근 회야대교에서 트레일터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사고 후 불에 탄 차량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18일 오전 7시 16분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 인근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고 직후 일부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은 부산에서 울산으로 운행하던 트레일러 차량이 도로 정체로 서행하던 승용차 등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

구포개시장 업종 전환 지방선거 결과로 ‘탄력’

부산일보DB

1년 넘게 폐쇄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구포개시장(본보 지난해 2월 26일 자 11면 등 보도)의 업종 전환이 이번 6·13 지방선거 결과 덕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업종 전환을 추진해 온 TF팀 단장과 위원이 관할 구청장과 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상인과 구청 간 갈등 해결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TF팀 단장·위원 나란히
북구청장·시의원 당선

북구청, 상인과 간담회 추진
동물단체 등 “정상궤도 기대”

부산 북구청은 다음 달 구포개시장 상인회 측과 ‘개시장 업종 전환 간담회’를 재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북구청장 당선인에게 이달 안으로 모든 업무 보고를 마치고,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며 “최근 업종 전환에 성공한 모란가축시장 사례 등을 토대로 상인회와의 입장 차이를 좁히겠다”고 말했다.

동물학대 논란을 빚은 구포개시장은 지난해 9월부터 업종 전환이 추진돼 왔다.

그러나 기존 상인에 대한 보상 방안을 두고 상인회와 구청이 대립하면서 1년 가까이 표류하고 있는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포시장 상인회 내부에서 차기 회장 선거를 둘러싼 잡음까지 터져나와 예정됐던 간담회를 비롯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됐다.

동물보호단체와 상인회 등은 6·1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시장 업종 전환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에서 꾸린 ‘구포개시장 업종전환 TF팀’ 단장이던 정명희 전 시의원이 새 북구청장으로 당선됐기 때문이다. 정 당선인과 함께 TF팀 노기섭 위원도 북구 시의원으로 선출됐다.

TF팀은 앞서 출범 전부터 상인들에게 전업 동의서를 받는 등 동물보호단체뿐만 아니라 상인회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김애라 대표는 “뜻을 함께하는 분들이 당선됐기 때문에 꽉 막혔던 상인회와의 협의가 다시 진전될 것”이라며 “정치·행정이 함께 발맞춰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인회와 구청 간 입장차가 워낙 첨예해, 협의가 재개되더라도 원만하게 업종 전환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상인회는 직접적인 금전 보상이나, 개시장 일대에 복합상가 건물을 지어 특별분양 등의 혜택을 원한다. 구청 측은 “예산으로 보상을 해 주는 건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지금으로선 환경정비나 소상공인 우대 대출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당선인은 “동물 생명권과 상인 생존권이 걸린 문제다 보니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면서 “구청장 임기를 시작하게 되면 조속히 간담회를 열고 이견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 당선인도 “개시장 업종 전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정 당선인과 함께 실마리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lee88@

한국-스웨덴전 응원,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같이 하자!!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같이 보자”

부산시가 오는 18일 오후 9시(한국 시간)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스웨덴전을 맞아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대규모 시민 응원을 위해 아시아드주경기장 1·2층 관중석 시설을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방 시간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첫 승을 거둔 성지다. 이번 아시아드주경기장 개방은 2002년 첫 승의 성지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좌우 각각 1대씩 전광판이 있고 웅장한 음향을 느낄 수 있어 쾌적한 경기 관림과 열광적인 응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많은 시민이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직야구장을 개방한 바 있다. 최강호 기자 cheon@

SNS 보고 신혼여행 떠난 친구 빈집 턴 30대 구속

신혼여행을 떠난 지인의 집에 몰래 들어가 고가 카메라 등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지난달 5일 관내 한 주택에 침입해 DSLR카메라 2대와 망원렌즈 3개, 양주 5병 등 시가 1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A(31) 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범행 장소로 택한 주택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B(31) 씨의 집으로, SNS를 통해 이날 B 씨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떠나 당분간 집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2회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SNS 등에 일정이나 위치 등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신상정보를 노출하면 자칫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민진 기자 mjkim@

해운대 달맞이언덕서 대형 트럭이 빌라 덮쳐

부산경찰청 제공

15일 오전 9시 39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언덕에서 A(57) 씨가 운전하던 25.5t 덤프트럭이 주택가 빌라를 덮쳤다.

사고 당시 달맞이언덕 길을 내려오던 A 씨의 트럭은 맞은 편에서 오던 택시와 1차 추돌하고 인근의 벤츠 차량 운전석을 추가로 들이받은 뒤 그대로 300m를 더 달리다 주택가 빌라 1층 현관으로 돌진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빌라 1층과 2층 4가구 건물 일부가 파손됐고 주민들이 사고 충격에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트럭이 덮칠 당시 4가구 중 3가구에는 입주민이 없었고, 1가구는 주민이 긴급히 피해 화를 면했다.

경찰은 아스팔트 찌꺼기를 싣고 내려오던 A 씨의 트럭이 가속이 붙은 상태에서 제대로 제동을 하지 못해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브레이크 파열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 이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부산경찰청 제공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인천 성범죄자 부산서 체포

사진=연합뉴스

인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은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부산에서 체포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어긴 혐의(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2) 씨를 붙잡아 인천 삼산경찰서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 30분께 인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 담당 보호관찰소 직원이 전자발찌 훼손 경보가 울려 현장에 출동했지만, A 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휴대폰을 끄고 전남 순천과 광양을 거쳐 부산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광양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부산 사상터미널에 도착하는 것을 보호관찰소 측이 확인해 감전지구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합동 검문을 통해 붙잡았으며 사상서 유치장에 입감 후 인천으로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lee88@

[오거돈 시대 부산] ‘신공항·BRT·원도심’ 부산정책 대변화 예고

더불어민주당 오거돈(오른쪽) 부산시장 당선인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이 14일 오전 부산시선관위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오거돈 부산 시장’ 시대가 열리면서 그동안 서병수 시장이 추진해온 부산시의 주요 정책이 큰 폭의 변화를 맞게 됐다.

부산시 최대 현안인 김해신공항 건설은 오 당선인의 가덕 신공항 재추진 공약에 따라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원도심 4개 구 통합 등 서 시장의 대표 정책에 대해서도 오 당선인이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폭 수정되거나 중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오 당선인은 “서 시장의 공약 중 시민행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큰 틀에서 보완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덕 신공항 재추진 의사
BRT도 사실상 중단될 듯
원도심 통합도 “합의 전제”

오 당선인은 지난 13일 당선이 확정된 직후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24시간 안전한 관문공항’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전면 재검토해서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용역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오 당선인이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히면서 김해신공항 건설은 기본계획 수립부터 어려워질 전망이다. 오 당선인은 “약 6조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2028년까지 중장거리 노선 중심의 관문공항인 가덕신공항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건설도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 당선인은 BRT에 대해 “이미 개통된 구간은 유지하면서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면서 “추가 추진 중인 구간은 전면 중단해 그 타당성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BRT는 도시철도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외곽 지역으로 연결하는 노선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과 윤준호 국회의원 당선인, 시의회 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회 의원 당선인 등이 14일 오전 부산 동래구 충렬사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서 시장이 추진했던 원도심 4개 구 통합 정책도 당분간 추진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오 당선인은 “원도심 통합은 시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면서 “당선된 구청장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깊이 있는 논의와 협의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선거 기간 ‘버스준공영제 개혁’ 공약도 내놓았다. “준공영제에 투입되는 연간 1300억 원의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고 버스 요금 인하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공약이었다. 오 당선인은 “버스 요금을 전체적으로 인하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어린이요금은 무료화한다”는 공약도 제시한 상태다.

선거 기간 중 서 시장과 논쟁을 벌였던 도심 철도시설 재배치는 오 당선인의 철도 관련 공약으로 사업이 크게 확대돼 전면적인 조정이 예상된다. 이밖에 부전천 복원은 환경부가 사업 추진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의가 중지된 상태로 향후 사업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종우 기자 kjong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