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옛 과선교 구간…확~바뀐다!


지난해 11월부터 철거 공사가 진행된 부산 해운대구 중동 옛 과선교 구간이 철거와 도로포장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초순 개통된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이달 중 해운대해변로 내 옛 과선교 구간 철거·도로 개설 공사를 마무리짓고 정식 개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1일 개장하는 해운대해수욕장 관광객들의 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결정이다.

철거·도로포장 공사 마무리
지상 왕복 6차로로 탈바꿈
인도 폭 확장 보행환경 개선

이번 공사로 동해남부선 철로 위를 연결하던 과선교의 왕복 4개 차로와 지상 왕복 2개 차로는 지상 왕복 6차로로 탈바꿈했다. 과선교가 철거됨에 따라 기존 교각 인근 상권도 점차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본부는 과선교 철거와 동시에 동해남부선 철도가 놓여 있던 구간 높이를 일반 도로 구간과 맞추고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과선교 철거 전에는 일반도로보다 1.5m가량 높아 차량 흐름에 방해 요소로 작용했다. 대각선 횡단보도가 새로 만들어짐에 따라 보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과 논란을 빚어 온 해운대해변로 구간 인도 폭도 늘어났다. 건설본부는 1.4~1.9m이던 옛 과선교 구간의 인도 폭을 2.2~8m로 늘렸다.

앞서 과선교 인근 일부 주민들은 건설본부와 해운대구청에 인도 폭을 대폭 늘리고 6차로 도로를 5차로로 줄일 것을 요구했다. 건설본부와 해운대구청은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차로는 6차로를 유지하는 한편, 보행자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가로수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건설본부 교량건설2팀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최대한 인도 폭을 늘렸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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