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읍서 직장 동료 실해하려 한 30대 남성 체포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를 살해하려 한 30대 태국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7일 직장 동료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로 태국 국적 A(32)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6일 오후 9시 30분께 기장군 정관읍의 한 아파트에서 태국인 B(46)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B 씨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에서 함께 근무하던 사이로, A·B 씨를 포함해 5명이 한 아파트에서 생활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4일 B 씨가 자신에게 욕설하고 폭행한 것에 앙심을 품고,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B 씨를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지난해 10월 한국에 입국했으며, 현재 불법 체류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한수 기자 ha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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