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 공사 시동.. 부산서 마산 30분대

김해시, 철도시설공단·스마트레일과 협약… 교통요충지 부상 기대

부산 부전- 경남 마산 간 복선전철 사업 구간인 김해시 진례면 일원에 신월(가칭)역 신설이 본격화됐다. 김해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시행자인 스마트레일과 신월역 신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연결통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정사업에서 민간자본사업으로 바뀌면서 부전-사상-김해공항-가락나들목-장유에 역을 설치해 창원중앙역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애초 재정사업으로 하려고 했을 당시 설계에 들어있었던 신월역이 민자로 바뀌면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해시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거쳐 신월역을 다시 예산사업으로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사업비는 모두 230억원 가량으로 국비 28억원을 지원받고 나머지는 시비 등으로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실시설계비 13억원을 확보했고 나머지는 올해 추경예산 이후에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신월역이 신설되면 진례면 주변에 개발예정인 복합스포츠·레저 시설과 3천700가구 LH 뉴스테이 사업, 6천300가구가 입주할 진례 시례지구 주택단지, 자동차부품 특화 산단(1천650㎥) 조성과 연계해 교통요충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명소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분청도자체험관, 용전폭포, 용지봉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 관광체험이 활성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전-마산복선전철이 2020년말 준공되면 기존 삼랑진을 우회하던 경전선 본선 구간(87㎞)이 부산서 곧장 마산으로 가는 구간(51㎞)로 대체돼, 거리론 36㎞가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1시간 33분에서 38분으로 55분 줄어든다.

신월역에서 부산 사상까지는 20분, 창원까지는 10분대로 연결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신월역이 완성되고 복선절철이 개통되면 김해 서부지역이 남해안 해양 벨트와 연결되고 동해남부선·신항배후철도 등과 연계된다”며 “이에따라 산업·물류·관광의 신성장 벨트를 구축,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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