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영화세상 열린다! 바비큐존과 레스토랑, 플리마켓까지 한자리에!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공식 홈페이지

음식과 영화가 결합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이하 BFFF)가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영화의전당과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는 오는 21~24일 영화의전당 곳곳에서 ‘2018 BFFF’를 선보인다. ‘불의 미학, 바비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선 다양한 영화들과 신설 프로그램들로 관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불의 미학, 바비큐!’ 주제
부산푸드필름페스타
21~24일 영화의전당 일대

개막작 호주 ‘바비큐 로드’
수제맥주 대회 등 부대 행사

개막작은 호주 다큐멘터리 ‘바비큐 로드’. 세계 곳곳의 바비큐를 통해 요리에서부터 넓게는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다루고 있다. 다양한 식문화의 향연이 펼쳐져 관객의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4개로 나뉜 섹션도 각각 개성이 넘친다. 특정 주제를 정해 그 주제와 영화 속의 다양한 음식을 연결시켜 이야기를 나누는 ‘푸드 스토리 인 무비(Food Story in Movie)’의 올해 주제는 ‘갇힌 자들의 음식’. 팍팍한 사회, 전기가 끊긴 환경, 무인도 등 다양한 형태의 갇힌 일상에서 음식을 통해 삶을 극복한 과정을 보여주자는 의미의 이번 섹션에서는 지난해 BIFF에서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한 ‘소공녀'(한국)를 비롯해 ‘서바이벌 패밀리'(일본), ‘김씨 표류기'(한국)를 감상할 수 있다. ‘ 푸드 인사이드 무비(Food Inside Movie)’는 음식영화를 통해 음식의 사회학적인 면모를 살펴보는 섹션으로, ‘벼꽃’, ‘파밍 보이즈’, ‘집밥, 미국에서 다시 태어나다’ 등 한국 다큐멘터리 3편을 선보인다. 영화와 함께 영화 속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로 구성된 ‘BFFF Choice 무비다이닝’에선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프랑스), ‘엘리제궁의 요리사'(프랑스), ‘커피와 담배'(미국)와 개막작 등 세계 각국의 영화 5편을 볼 수 있다.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무료상영프로그램인 ‘야외상영’에선 ‘드링킹 버디즈'(미국)와 ‘행복까지 30일'(인도) 등 2편의 코미디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다양한 신설 부대행사도 시선을 모은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바비큐존’과 지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과 스테이크하우스의 팝업 스토어에선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역 수제맥주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부산국제수제맥주마스터즈챌린저’도 마련될 예정이다. 마켓도 한층 활성화돼 축제의 흥을 돋운다. 농장에서 갓 재배된 신선한 농작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팜 마켓’과 아이들을 위한 푸드 체험 프로그램 ‘프레쉬 팜(Fresh Farm) 푸드테라피존’,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플리마켓 ‘마켓움’이 대표적이다.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포트럭 테이블을 비롯해 푸드트럭, 부산푸드존 등을 통해 부산은 물론 전국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21~24일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 일부 영화 무료 입장. 051-714-6948, 051-780-6080.

윤여진 기자 only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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