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동서 승용차가 택시 들이받고 뺑소니

심야시간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60대 운전자가 사고 12시간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지난 9일 오후 11시께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왕복 1차로 도로를 달리던 택시를 좌측 이면도로에서 합류하던 K5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밀려나면서 빈집 벽면과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도됐다.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 1명이 다쳤지만, K5 차량은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 운전자와 승객은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K5 운전자를 쫓았고, 12시간 만인 10일 오전 10시 50분께 K5 운전자 A(64) 씨가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 등을 추가로 수사한 뒤에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준영 기자 j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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