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부산 북항 유치에 속도 높인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이달 안에 복합리조트 최종 용역 발표와 함께 복합리조트 부산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상의는 2일 “‘부산 복합리조트 유치 방안’ 용역을 마무리하고, 곧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최종 용역 발표를 놓고 부산시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데, 이달 안에는 최종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상의, 이달 최종용역 발표
오픈카지노 등 운영 방식 제시

각계 참여한 추진위 구성
관련 법 개정 적극 나설 계획

부산상의에 따르면 용역 결과, 북항재개발지역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와 같은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건립되면 6조 원 이상의 경제 효과와 3만 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역을 맡은 동의대 윤태환 교수는 최종 용역에서 오픈카지노(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의 형태와 운영 방식, 내국인 도박 중독 방지 방안,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밝힐 예정이다.

부산상의는 이달 최종 용역 결과 발표 뒤 복합리조트 부산 유치에 속도를 높인다. 올해 안에 상공계, 정·관계, 학계 등을 망라한 ‘부산 복합메가리조트 유치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한다. 추진위가 구성되면 부산상의는 부산시, 부산 정치권과 힘을 합쳐 관련 법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관계자를 상대로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 부산상의는 관련 법 개정을 위해 전국적 연대 구성에 들어간다. 현재 복합리조트 유치 의사를 밝힌 인천, 충북, 제주 상의 등과 협약을 맺고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상의 이갑준 부회장이 지난달 이들 상의를 방문해 긍정적인 답을 받아 놓은 상태다.

이갑준 부회장은 “전통 산업이 쇠락기를 맞은 부산은 복합리조트 유치로 관광 전시 컨벤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싱가포르가 국가 차원에서 복합리조트를 건립했고 일본이 대규모 복합리조트 건립에 나선 마당에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수진·박진국 기자 ksc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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