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택시 요금, 2800원 → 3300원으로 6년 만에 인상

울산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울산시는 대중교통 개선위원회를 열고 택시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선위는 거리와 시간 요금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택시요금 실제 인상률은 13.44%이다.

이번 조정안은 11월 시의회 의견 청취와 12월 울산시 물가대책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울산 택시요금은 2년 주기로 조정하는데 2013년 1월 택시요금을 올린 이후 2016년 택시 운임 요율 산정 용역 결과 인상요인이 없어 지금까지 6년간 동결했다.

울산시는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서비스와 택시업계 경영수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5개월 동안 택시 운임 요율 산정 용역을 다시 진행했다. 용역 결과 임금 인상(연평균 7.57%), 연료비 인상(연평균 0.32%), 소비자 물가 상승(연평균 1.24%) 등에 따른 운송 원가를 고려해 택시요금 조정안이 도출됐다.

권승혁 기자 gsh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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