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1천명에게 월세 10만원씩 지원

사진=연합뉴스

부산시가 지역 청년 1000명에게 월 1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청년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협의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부산에 사는 만 18~34세 청년 가운데 중위소득 120% 이내인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를 통해 1000명을 선정해 매달 1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공모와 행정절차 등을 고려해 1인당 연 90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에 사는 청년이 임대차계약서에 명시된 월세를 우선 내면 납부내용을 확인한 뒤 개인별로 월세 지원액을 지급한다.

중소기업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월세를 지급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월세를 지원하기는 부산이 전국 최초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협의가 마무리되는대로 부산시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과 규모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진국 기자 gook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