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에 300부스 참가…신작 14종도 동시 공개!

넥슨이 올해 지스타에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다. 부스 300개를 만들고 시연존에는 최대한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기 543대와 PC 80대를 합쳐 모두 623대의 게임기를 마련했다. 새로운 게임 14종도 동시에 공개하는 등 물량 공세를 퍼붓는다.

넥슨은 6일 서울 르메리디앙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지스타 2018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특히 넥슨은 자사의 클래식 게임들을 지스타 2018에 모바일로 선보인다.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크레이지아케이드BNB가 대표적이다. 바람의나라는 1996년 출시돼 세계 최장수 상용 그래픽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작품이기도 하다. 넥슨을 게임 1위 업체로 만든 명작들이 스마트폰으로 귀환하는 셈이라 업계와 게임팬들의 관심이 지스타로 집중될 예정이다.

넥슨은 자체 개발 신작과 퍼블리싱 타이틀도 다수 선보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데이브’와 ‘네개의 탑’ 시연 버전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 ‘린:더라이트브링어’, 파스텔 톤 그래픽이 특징인 ‘스프릿위시’도 지스타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예정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도 출전한다. 트라하는 내년 상반기 넥슨의 모바일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자체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했고 최소 마케팅비 300억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점쳐진다. 넥슨은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작품 14종 가운데 10종 이상의 게임을 내년에 출시할 방침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내부 IP로 만드는 작품은 원작을 충실하게 모바일로 이식해 PC온라인 감성을 모바일에서 편하게 느낄 수 있게 제작했다”며 “관람객이 어떤 게임에 흥미를 느낄 가질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우리가 만들고 있는 모든 게임을 지스타에서 보여주고 평가를 받으려 한다”고 말했다. 민지형 기자 oa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