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BMW 사고, 윤창호 씨 끝내 숨져

지난달 25일 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에서 만취한 운전자에 치어 의식을 잃고 치료를 받아온 윤창호(22) 씨가 9일 오후 숨졌다.

부산경찰청과 해운대백병원에 따르면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윤 씨가 심정지와 합병증으로 인해 9일 오후 2시 25분께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윤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2시 20분께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의 만취 상태로 BMW 차량을 몰던 박 모(26) 씨에 의해 치어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충격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사고를 낸 박 씨는 왼쪽 무릎이 골절돼 전치 10주 진단을 받고 수영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해 조만간 체포영장을 집행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한수 기자 han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