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엎드려 잠자던 19개월 여아 질식해 숨져…

엎드려 잠을 자던 영아가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오전 8시 15분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의 한 아파트 작은방에 A(19개월) 양이 매트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이 엄마 박 모(36·여)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전날 쌍둥이 동생인 B(19개월) 군과 함께 작은 방에서 잠을 잤다. 안방에서 잠을 자던 박 씨는 오전 1시께 B 군이 칭얼거리자 아들을 데리고 나와 거실에서 잠을 청했다. 경찰은 작은 방에서 혼자 잠을 자던 A 양이 엎드린 채 잠을 자다 숨이 막혀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정황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