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건축공학과 학생들, 건축시공기술대전 상 휩쓸어

▲ 왼쪽부터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경대 정다빈, 박태환, 서로사 씨.

부경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미래의 건축 시공 기술을 평가하는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5개 상을 휩쓸어 건축학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부경대는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대에서 열린 한국건축시공학회 제13회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4개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창호 결로 모니터링’ 최우수
우수상도 4개 수상 ‘성과’

최우수상은 ‘아두이노 기반 창호 결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안한 건축공학과 소속 정다빈·박태환·서로사 학생이 차지했다. 이들은 창문에 결로 현상이 생기기 전에 이를 집주인에게 신호를 발생시켜 알려주고, 집 내부 공기를 환기할 수 있게 알려주는 장치를 출품해 건축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실내 창문의 주변 온도와 습도 정보를 수집해 결로 현상이 시작되는 이슬점 온도를 예측한다. 이슬점 온도 아래로 온도가 떨어질 경우 집주인에게 LED로 신호를 보내는 원리다.

부경대 건축공학과는 이번 기술대전에서 △시멘트 응결·경화 과정 측정에 적합한 최적 주파수 △건설 현장 안전표지 측색시험을 통한 문제점 분석 및 방안 △건설 현장 먹매김 작업의 분석을 통한 특기시방 등을 출품해 4개의 우수상을 받았다. 부경대 건축공학과는 이번 기술대전에서 6개 팀이 출전해 5개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한수 기자 han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