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지나던 1.5t 트럭에서 소주 20상자 와르르…

27일 오전 7시 35분께 부산 동래구 연안교 인근을 지나던 화물 차량에서 소주 박스가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주변 도로가 20여 분간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다.

경찰은 1.5t 화물 차량을 몰던 이 모(37) 씨가 부산 동래구 경동아파트 공사장 인근에서 연안교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려다 소주 상자가 한쪽으로 쏠리는 바람에 소주 20박스 가량이 도로에 쏟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동래구청 직원들은 깨진 병 조각과 상자 등을 치우며 20여 분동안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이 씨가 적재물을 과도하게 싣고 운행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범칙금 5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