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술협회 국제아트페어 30일 개막

부산일보

‘제6회 BFAA 부산미술협회 국제아트페어’가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내달 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부산미술협회(이사장 오수연)와 KBS부산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아트페어에는 120개의 일반 부스가 마련돼 27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수채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00여 점이 선보인다.

270명 작가 3000점 전시
부산 초대작가 특별전 마련

제6회 BAFF 부산미술협회 아트페어에서 선보이는 강탄공의 ‘첫눈’. 부산미술협회 제공

올해 아트페어에는 다양한 특별전도 준비돼 눈길을 끈다. 김원백 최석운 이세현 이재효 작가가 참여하는 ‘부산 출신 초대작가 특별전’과 부산시립미술관이 소장품 중 엄선한 작품들도 별도의 전시공간에 마련된다.

또 몽골의 작가 25명이 참여하는 ‘해외 자매도시 특별전’과 자화상만을 모아 선보이는 전시도 열린다. 미술품 거래 활성화를 위해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100만 원 미만 특별전’도 열린다.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출품작을 가격의 20%부터 경매하는 ‘현장 경매’를 비롯해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기는 고객이 절반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33.3% 행운 이벤트’ 등이 행사 기간 진행된다. 관람객들의 작품 감상 편의를 위해 전시장 부스 주변에는 도슨트(Docent, 전시해설자)도 배치한다.

한편 이번 아트페어 전시장에서는 강탄공 작가의 ‘행복한 그림’ 전도 열린다. 강 작가는 서양화와 중국·일본의 그림과는 구별되는, 우리의 정체성을 강조한 독특한 형태의 한국화 작업을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강 작가는 이번 전시에 모두 15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이 중 ‘금정산 고당봉’ 등 5점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 ‘퀸즈W'(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설치될 예정이다. ▶제6회 BFAA 부산미술협회 아트페어=30일부터 9월 2일까지 오전 10시~오후 8시(30일은 오후 1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 관람료 대인 8000원, 소인 4000원. 051-632-2400.

박진홍 기자 j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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