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맛!’ 보러 오세요! 고추 터널, 대형 고추 등 볼거리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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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상상해. 빨간 맛 궁금해”

올여름 유행한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라는 노래 가사입니다. 제목이 무릎을 탁 치게 하네요. 이 가요의 매력은 궁금한 가운데 다들 맘대로 상상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상상은 때론 위험할 수 있습니다.
‘상상(想像)’이 한 번도 보지 못한 ‘코끼리(象)’를 머릿속에 그려보는 데서 나왔다고 하는데 어떻게 상상했을지 궁금하네요.

위 장면은 어떤가요?
순간 ‘푸흡!’ 했습니다. 궁금해서 자세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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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을 누릅니다. 졸졸졸.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오미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대략 이것도 빨간 맛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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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끌고 가는 시민들이 많아집니다.
서울광장에서 경북 영양 고추축제가 열렸습니다. ‘녀석’들의 이름을 ‘얼레리 꼴레리’라고 붙여줄만 합니다.
주최 측 홍보부스에서 만든 겁니다. 하지만 논란이 커졌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린 겁니다.
결국, 주최 측은 문제의 조형물을 철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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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아래로 빨간 고추축제가 열렸습니다. 해프닝이 있었지만, 축제는 계속됩니다.
할머니 세 분이 고추를 팔러 나오셨습니다. 사진촬영 허락을 받는 질문에 “뭐 죄진 것도 없는데. 찍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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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다립니다. 할머니들이 가시는 모습을 기다립니다. 잠시 후.
할머니들이 고추 팔러 즐겁게 떠납니다.
이것이 진정한 빨간 맛일까요? 고추 잼입니다. 잼에서 매운 고추 맛이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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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산 어머니들이 고추를 머리에 이고 양손에 들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잘 닦고 말려서 고춧가루 만드는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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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이 고추 터널을 지나갑니다. 매운 냄새도 아랑곳없이. 사실 매운맛 좋아하는 건 뭐 동서양을 가릴 것이 없겠죠.
철거된 조형물 이외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엄마야…. 나는 왜….’ 하는 조용필의 노래 ‘고추잠자리’가 생각나네요.
고추로 만든 대형고추도 있고 고추 솟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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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양 고추 H.O.T 페스티벌’은 오늘(4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빨간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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