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비 부정사용 전 총학 간부들 징계…부산대 현 총학, 자체 징계

총학생회 간부들의 잇단 학생회비 부정 사용 행위가 드러나 수개월째 잡음이 일었던 부산대 총학생회(본보 6월 16일 자 9면 보도)가 최근 이들 간부에게 자체 징계를 내렸다.

2017년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달 31일 ‘2015년도 총학생회 간부 8명과 2016년도 총학생회 간부 6명에 대한 징계를 공고합니다’라는 공고문을 게시했다. 공고문에서 현 총학생회는 “2015년도 총학생회 사무국장은 학생회비 1202만 원을 임기가 지난 뒤에도 자신이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또 2016년도 총학생회 사무국장은 임기가 만료된 시기에 출처가 분명치 않은 학생회비를 2015~2016년 총학생회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부채 900만 원 상당을 상환하는 데 임의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이 같은 사실을 함구했으며, 임의로 부채를 상환한 데 대한 조사 과정에서 2016년도 총학생회가 150만 원가량의 학생회비를 임기가 지난 뒤에도 가지고 있었던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그동안의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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