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 전날, 바다로 뛰어든 고3

수능을 앞두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을 비관한 고3 수험생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출동한 경찰관에게 무사히 구조됐다.

6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18분 부산 남구 용호동 섶자리 앞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용호지구대 직원들은 현장으로 향해 구명환을 던졌고 인명구조 자격증을 갖춘 이동일 경장이 바다로 뛰어들어 A(18) 군을 테트라포드 방향으로 옮겼다.

신고 접수 11분 만인 오후 11시 29분 A 군은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수능을 앞둔 A 군이 성적이 오르지 않자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해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부모에 신병을 인계했다.

6일에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민소영 기자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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