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하단동, 마사지숍 종업원 흉기로 위협· 강도짓한 30대…

부산 사하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마사지숍에 손님인 척 들어가 칼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을 뜯어낸 혐의(특수강도)로 최 모(31) 씨에 대해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21일 오전 4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마사지숍 안에 손님인 척 들어가 미리 준비해온 과도로 종업원 A(25·여) 씨를 위협하며 현금 142만 원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해당 업소가 새벽 시간에 여성 혼자 운영하는 점을 알고 이를 노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주 장면을 CCTV로 추적한 뒤 하단동 한 PC방을 수색하던 중 최 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최 씨는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깎아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유리 기자 y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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