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과열 추정 화재 잇따라 발생…주민 대피 소동


부산 시내 아파트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8일 오후 4시 50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조 모(54·여) 씨의 집에서 소파 위에 놓여 있던 전기장판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다행히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았으나 연기가 이웃집으로 퍼져나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소방차 10대를 투입해 40분 뒤인 오후 5시 3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은 조 씨가 전기 장판을 켜둔 채 집을 비웠다 전기장판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아파트에서도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난 것을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아파트 방 하나를 태워 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났을 당시 아파트 주인과 가족들은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김한수 기자 hangang@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