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응급실에 불지른 60대 체포.. 소방대 출동

경남 진주경찰서는 병원 응급실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 등)로 A(66·진주시)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30일 오후 6시30분께 진주시 모 병원 응급실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가 2시간여 만에 경남 함양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께 술에 취한 A씨가 손과 복부에 난 상처를 치료하러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병원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돌아간 뒤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병원 직원들과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당시 병원 응급실 불은 병원 직원들이 소화기 등으로 초기 진화를 한데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에 꺼져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선규 기자 sunq17@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