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삼각산 화재, 진화작업 불구 주변 지역으로 확산 중

(사진=기장군청 제공)

 

새해 첫날 오후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 중이다.

1일 오후 10시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삼각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부산소방본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2일 오전 0시 30분 현재 삼각한 정상 부근 능선을 타고 빠른 속도로 주변 지역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각산은 장안사 인근에 있는 해발 416.4m의 산으로, 인근에는 불광산(해발 659m), 대운산(해발 742.6m)가 있다.

소방본부와 기장군청, 기장경찰서 등은 2일 오전 0시 30분 현재 600여 명의 인력과 차량 3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화재 현장 주변 산세가 험해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 본부는 야간이라 소방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날이 밝는대로 추가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불이 난 지역은 용소 마을 등 인근 마을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는 곳이다. 하지만 기장군은 불이 확산될 경우 주민대피령을 준비 중이며, 군청 공무원 전원을 비상 대기조치한 상황이다.

기장군청은 1일 오후 10시께 ‘기장군 장안읍 삼각산 대형산불 발생, 인근 지역 주민께서는 주의바랍니다. 문의(051-709-4119)’ 라는 내용의 긴급 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

(사진=기장군청 제공)
(사진=기장군청 제공)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