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역대급 한파.. 주말엔 온도 오르나? (+주말 날씨)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친 한파는 내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산·울산·경남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11일보다 1~2도 더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13일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14일께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부산은 13일 아침 최저 영하 5도에서 낮 최고 7도로 오르겠고 울산·경남 지역도 낮부터 영하권을 벗어나겠다. 14일 부산은 최저 0도 최고 9도로 오르겠다. 부산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16~17일엔 비가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용 보온재.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한파가 물러나는 이번 주말 외려 수도시설 동파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동파 사고 대부분이 꽁꽁 얼어붙은 수도계량기가 녹으면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올겨울 부산에서 발생한 계량기 동파 사고는 모두 23건으로, 대부분 한파가 물러나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발생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도시설이 얼었다면, 날이 풀리기 전에 미리 40도 이하의 따뜻한 물로 서서히 녹여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수도본부는 지난해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방지를 위해 보온재와 방지 팩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시민은 상수도사업본부(051-120)나 지역사업소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

이대진 기자 djr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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