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채태인 받고 박성민 보냈다

(좌) 롯데자이언츠가 12일 영입을 밝힌 넥센 히어로즈의 채태인 선수. 부산일보DB, (우) 롯데의 좌완 투수 박성민 선수. 롯데 자이언츠 공식홈페이지 캡처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채태인(36)을 영입하고 투수 박성민(20)을 내어주는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산상고 시절 전도유망한 좌완 투수였던 채태인은 2001년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으나 그해 왼쪽 어깨 수술 후 재기에 실패, 2005년 방출당했다. 이후 채태인은 한국으로 돌아와 군 복무를 마친 뒤 2007년 해외 진출 선수 특별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으며 타자로 전격 전향했고, 2016년 넥센으로 이적했다.

채태인은 삼성 입단 후 KBO 11시즌 통산 타율 0.301 965안타 100홈런을 기록하는 등 최근 4년 동안 꾸준히 1루수와 지명타자로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활약했다. 지난 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0.322, 12홈런, 62타점을 비롯해 장타율 0.500, 출루율 0.388을 기록하며 건재를 알렸다.

롯데 측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장타력과 뛰어난 1루 수비능력을 갖춘 좌타자 채태인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팀 타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소영 기자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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