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이 청년 주머니 털다 경찰에 붙잡혀…


80대 노인이 30대 청년을 부축해주는 척하며 지갑을 가져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취객을 부축해주면서 금품을 훔치는 일명 ‘부축빼기’ 수법으로 금품을 가로챈 혐의(절도)로 오 모(8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씨는 지난해 12월 28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벤치에 앉아 있는 김 모(35) 씨의 외투 주머니에서 지갑과 현금 등 6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 씨는 당시 오 씨가 나이가 많은 노인이라 가까이 다가왔음에도 크게 경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소희 기자 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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