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콜택시 기사 김해시는 ’68세 이하’로 제한…부산은?

경남 김해시는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교통약자콜택시의 운전자 나이를 다음 달부터 만68세 이하, 내년부터는 만65세 이하로 제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교통약자콜택시 운전자들에 대한 나이 제한은 없었는데 고령층 운전자들로 인한 불편 민원이 많아서다. 운전자 중 고령층이 많아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제대로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김해시 교통약자콜택시 제도는 2009년 6월 도입돼 현재 50대가 운영 중인데, 운전자 50명 중 만68세 이상이 14명이다. 그러나 당장 직장을 잃게 될 고령 운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 고령 운전자들은 “시가 이번에 결정한 연령제한 조치는 너무 지나치다. 나이 제한에 걸리는 고령자에 대한 보완방안이 사전에 마련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일자리를 잃게 될 고령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다른 일자리 알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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