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돌며 훔친 휴대폰 중고사이트에 판매한 20대 구속


부산 사하경찰서는 부산 시내 찜질방을 돌며 휴대폰을 훔쳐 이를 판 혐의(절도)로 A(20) 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찜질방 수면실에서 사람들이 잠든 틈을 타 휴대폰을 훔친 뒤 이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상 폰인척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11일 오전 5시께 부산 영도구의 한 찜질방 수면실에 들어가 시가 100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훔쳤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5회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이고, 이를 정상 폰으로 속여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파는 등 총 11회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고 이를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A 씨의 계좌 번호를 확보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A 씨가 출석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받아 A 씨를 영도구의 한 PC방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 씨의 거주가 불특정한 데다 도주 우려가 있어 A 씨를 구속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유리 기자 y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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