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핫하게 달군 부산의 아파트들

 

1. 당리동 배산임수 

 

2. 만덕동 레고마을

 

3.센텀의 하와이 (민락동) 

 

4.망미 테라스주택 

 

5. 영도 우유아파트 

 

6. 화명동 오피스텔 

 

본 콘텐츠 저작권은 부산일보와 이민경 에디터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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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장 차 막히는 구간 TOP.6

영화 ‘터널’ 포스터 패러디 _ 부산일보

부산은 길이 좁고 언덕길과 골목길이 많다. 게다가 고가도로까지 합세해 복잡한 편이다. 처음 부산에서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에 목적지로 찾아가기가 힘들다고 한다.

부산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에 따른 구간 정체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접근으로 도로를 확충해 나가고 있지만 갈 길이 아직 멀다.

이제 7월 말이 되면서 휴가철에 들어간다. 해운대, 광안리와 같이 많은 관광객이 찾은 요충지에는 말 그대로 꽉-꽉- 막힌다.  그래서 휴가 시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일 것이다.

특히 해운대 일대엔 버스중앙차로가 시행되면서 승용차는 2배로 막히게 되었지만 버스는 빨라진 것은 사실이다.

부산의 대표 정체구간은 휴가철뿐만 아니라 평소 출퇴근 시간에도 지옥이다.  녹산~하단, 영도~남포 등이 포함된다.  일명 ‘헬 게이트’라고 불린다.  부산 사람이면 공감할 것이고, 타지 사람(관광객 포함)이라면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가볍게 6곳을 소개하겠다.

이은실 에디터 multi@

긴 여행 떠나는 당신에게! 장거리 비행 TIP 5가지

장거리 비행 시 이렇게 하면 기내가 너희 집 안방이 된다!

 

바야흐로 6월 말, 여름방학이다. 2017년 상반기를 쉼 없이 달려온 당신, 여름방학에도 스펙 한 줄 더 늘리느라 더 열심일 게 눈에 선하다. 그렇지만 1~2주 정도는 달콤한 휴가로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준비했다. 이번 여름 큰맘 먹고 지구 반대편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주목하라. 장거리 비행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이지만 깨알 같은 비법이 여기 있다. ‘에이, 이동 과정이 뭐가 중요해요.’ ‘저는 여행지에 도착하고 나서 제대로 즐겨볼게요.’라고 한다면 경기도 오산이다. 비행도 여행의 중요한 일부임을 잊지 말 것.

부산일보

 

벌집마냥 다닥다닥 붙어 앉는 이코노미석. 밥 한번 먹는데도 옆 사람과 부딪힐까 싶어 신경을 잔뜩 쓰게 된다. 이코노미 클래스를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이 마치 사회의 계층 구조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다. 대신 우리는 유용한 좌석 선정 팁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좌석을 선택할 때 장거리 비행이라면 특히 창가 쪽보다는 복도 쪽 좌석을 고르라는 팁을 종종 들었을 것이다. 자는 옆 사람을 깨우지 않고도 자유롭게 나갔다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복도 석 중에서도 가능하다면 내게 더 편한 방향을 선택하자. 오른손잡이라면 내 좌석 오른쪽에 복도를 끼는 것이 좋고, 왼손잡이라면 내 좌석 왼쪽에 복도를 끼고 있는 것이 편하다. 오른손잡이인 내 오른쪽이 복도라면 더는 팔꿈치를 몸에 딱 붙이고 식사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옷차림은 어쩌면 내 비행의 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편한 복장은 필수 조건이다. 기온이 시시각각 다르고 공기가 굉장히 건조하므로 얇고 긴 옷을 겹쳐 입는 것을 추천한다. 입기도 하고 덮기도 하는 얇고 긴 카디건, 통 넓고 하늘하늘한 고무 밴딩 바지가 괜찮다. 자칫 시부야 보헤미안 거지 룩이 될지 모르지만 원래 빈티와 빈티지는 한 끗 차이라고. 이너웨어의 경우 밴딩 처리로만 되어 있는 스포츠웨어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참고로 필자의 경우에는 새로 산 고무 밴딩 바지를 입고 비행기에 탔는데, 고무 밴드가 너무 탄력이 좋아 짱짱했던 나머지 아랫배를 압박해서 앉아 있는 동안 몇 번이고 허리춤을 고쳐야 했다. 그러니 가기 전 미리 옷을 다 입어보고 시뮬레이션해보기를 추천한다.

피부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모처럼 가는 여행이니 한껏 치장해 기분 내고 싶겠지만, 메이크업은 나중으로 미루어야 한다. 사막같이 건조한 기내에서 화장을 한 채로 열 시간이 넘게 있으면 아마 밤에 화장 안 지우고 자는 기분을 몇 배로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니 잠자리에 들기 전처럼 토너, 세럼, 크림, 립밤까지 바르고 난 상태로 탑승할 것을 당부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땅겨오는데, 이때는 보통 보습 크림을 덧바르거나 팩을 하라고 한다. 깨끗이 세안을 하고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게 어렵다면 토너를 묻힌 화장솜이나 순한 물티슈를 이용해 먼저 유분과 먼지를 닦아내주는 것이 좋다. 이 모든 준비가 여의치 않거나 거추장스럽다고 느낀다면 필자의 경험상 일회용 마스크를 가져가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도 어느 정도 막아주거니와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것도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민얼굴로는 도저히 낯선 땅을 밟고 싶지 않다면 비행기가 목적지에 다 와 갈 때쯤 간단히 메이크업하자.

 

기내 수화물 규정은 항공사마다 다르므로 좌석 밑 공간에 소지품을 둘 수 없다는 전제하에, 기내 반입 수화물은 선반에 올려두어야 한다. 그런데 모든 물건을 다 캐리어에 넣어 선반에 올려놓으면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꺼내기가 번거롭다. 그러니 자주 이용할 물건은 따로 빼놓는 것이 편리하다.

내 자리 앞에 안내문과 잡지가 들어있는 포켓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좋다. 여기에 읽을 책, 휴대용 디바이스, 충전 케이블, 개인 이어폰, 물병같이 손이 자주 가는 물건들을 넣어놓으면 된다. 앞 포켓이 캥거루 주머니만큼 넉넉해야 할 것 같지만 경험상 다 들어간다. 조금 설명을 덧붙이자면, 장거리 비행 시에는 웬만하면 기내에서 영화/TV쇼/음악/게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지만 ‘나는 반드시 한국어 자막으로 편하게 보고 말겠다.’, ‘나는 꼭 봐야만 하는 게 있다.’고 하면 내가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을 미리 내 디바이스에 담아갈 것을 추천한다. 타임 킬링에는 제격이다. 또 이어폰은 나눠주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착용할 거라면 내 것을 쓰는 게 훨씬 편할 것이다. 물은 기내에 액체 반입이 제한되기에 달라고 하거나 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데, 물병을 미리 준비하면 승무원에게 미리 물을 받아 놓을 수가 있다.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아쉬운 ‘슬리퍼 + 목 베개 + 안대’ 3종 세트. 이륙 전에 꺼내 놓자. 기내에서 나누어주는 것은 담요와 베개 정도인데 내 겉옷과 목베개가 있다고 해서 넘겨버리지 말고 줄 때 잘 받아놓자. 담요는 잘 때 몸에 빈틈없이 브리토(Burrito)처럼 감아 체온 유지에 힘쓰자. 추운 구간은 매우 춥다. 베개는 협소한 이코노미 석에서 편히 누워 갈 수 없는 허리에 필요하다. 허리와 등받이 사이 공간에 베개를 괴면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무리를 덜 수 있다. 차에서 쓰는 허리 쿠션 같은 역할이다.

캐리어 외에 백팩이나 더플 백을 가져가더라도 내 몸에 항상 소지할 수 있는 미니 크로스백은 따로 있는 게 좋다. 여권과 비행기 표, 펜, 메모지 혹은 작은 수첩, 물티슈, 손 세정제, 자일리톨 껌, 립밤을 넣어두자. 물론 물티슈는 10매짜리, 손 세정제는 소분하거나 작은 크기로 준비하면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펜은 특히 비행기 안에서 입국신고서를 쓰라고 나눠줄 때 용이하다. 승무원이 돌아다니며 펜을 나눠주기는 하지만 소량 준비하기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가방에서 펜을 척 꺼내 입국신고서를 바로 작성하고 옆 사람에게도 여유 있는 미소를 띠며 빌려주자. 참고로 필자는 수첩에 메모를 많이 하는 편이라 웬만하면 단색 펜보다는 삼색 펜을 들고 다니는 편이다. 테이블, 팔걸이, 좌석 벨트, 좌석 리모컨같이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친 물건에는 굉장히 균이 많으니 손 세정제를 물티슈나 휴지에 짜서 닦아주는 것도 쾌적한 기내 이용 방법이다. 물론 손도 자주 소독해야 하는 건 말할 것도 없다.

 

탄산음료, 카페인 음료, 주류는 컨디션을 고려해서 마셔야 한다. 상공에서는 기압이 낮아 지상에서보다 혈액이 빠르게 돌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내에서 맥주를 1병 마셔도 지상에서 2병~2병 반 마신 것만큼 취한다. 와인도 마찬가지이다. 공중에서 마시는 영롱한 레드 와인을 한 번쯤 상상해보지만 그 전에 내 몸 상태부터 점검하고 스스로 조절할 것을 당부한다. 커피도 지나친 각성이 우려된다면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런데 어쩔 수 없는 건, 기내에서 마시는 맥주는 정말 맛나다! 거부할 수 없다.

어떨 땐 밥 먹고 잠만 자는데도 금방 배가 고파질 때가 있다. 이럴 땐 잠도 더 안 온다. 식사와 식사 사이 시간이 길다고 느껴질 때는 승무원 언니에게 쪼르르 다가가 간식을 달라고 하자. 쿠키나 기내용 과자, 아니면 기내에 비치된 어떤 것이라도 주니 주린 배를 움켜쥐고 있을 필요가 없다.

 

안쪽 자리에 앉아 있는데 화장실에 자주 왔다 갔다 하면 옆 사람에게 눈치가 보인다. 갈 때마다 옆 사람에게 일어나달라고 해야 하니 말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신호가 왔을 때는 참지 말고 곧장 다녀오자. 옆 사람도 이해 못 하는 게 아니다. 하물며 화장실이 가고 싶지 않더라도 두세 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 복도를 걸어갔다 오자. 일어난 김에 스트레칭도 틈틈이 해주는 게 좋다. 좁은 공간,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고 몸이 붓기도 한다. 하지 내 정맥에서 피가 응고되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즉 ‘심부정맥 혈전증’이라는 심각한 증상이 생기기도 하니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무시하지 말자.

 

기본적이라면 너무 기본적이고 디테일하다면 또 디테일한 팁 몇 가지를 소개했다. 필자의 많지 않은 경험 중에서 장거리 비행은 아주 큰 모험이었다. 비행기라고는 제주도 갈 때 한 번 타 본 게 전부였던 때, 갑자기 혼자 장거리로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일이 생겼다. 출국하는 날까지 인터넷 검색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던 기억이 난다. 얼마나 긴장하고 걱정을 했는지 모른다. 처음에는 실용적인 것보다는 멋이 부리고 싶어서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비행기를 타기도 했고 필요 없는 물건들을 잔뜩 싸가기도 했다. 심지어 내 첫 외국 여행을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가는 길부터 캠코더로 열심히 찍고 있었는데, 공항 내부를 찍으려다가 그만 직원에게 호되게 혼나기도 했다. 그만큼 그땐 아무것도 몰랐다. 지금 보면 우스꽝스럽기도 할 것이다.

시간이 훌쩍 지나고 이제는 단출한 복장으로 최소한의 짐만 싸게 되었고 긴장과 걱정보다는 설렘만 가득하다. 넓은 세상을 마주하고 올 때마다 시야가 넓어지고 한 단계 더 성숙해짐을 느낀다. 주저하다가 파격가로 나온 항공권을 놓쳤을 때는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오기도 하지만 또 얼마 안 있으면 ‘땡처리’ 티켓이 풀린다는 걸 안다. 여행은 모든 순간이 배움이다. 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다음 학기에 휴학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후배들이 있으면 필자는 항상 말한다. 시간 있을 때 어디든 여행하라고, 네가 가는 곳에 돈 주고도 얻지 못할 소중한 경험과 배움이 있을 것이라고.

슬프게도 필자는 아직 여행 계획이 없다. 올해는 내 바깥에서 배움을 얻고 오기보다는 내 안을 들여다보고 내실을 더 단단히 해야할 때라는 생각에서다. 이래놓고 장담은 못 한다. 늘 그랬듯, 시간만 허락한다면 갑자기 훌쩍 어디론가 떠나 있을지도. 기말고사 치느라 많이 지쳤을 당신, 레포트도 다 제출했다면 여유롭게 항공권 예매 사이트에 들어가 보자. 그것만으로도 이미 설레지 않는가. 자, 떠나자. 넓은 세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정현진 인턴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