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작년보다 더 덥고 태풍은 2개 전망


올여름도 예년보다 덥고 늦더위도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23일 부·울·경 지역 여름철(6~8월) 기상 전망을 발표하고,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7월은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 후반기엔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동쪽으로 확장하면서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한반도로 유입돼 8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여름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9~12개가 발생해 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진로 역시 평년과 유사하겠다.

6~7월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8월은 다소 적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봄철 많은 비로 대부분 지역의 가뭄이 해소된 데다 여름철은 기본 강수량이 많아, 평년보다 다소 적은 비가 내리더라도 여름 가뭄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20여 년간 부·울·경 지역은 장마철 이후 강우량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1994~2017년 장마가 끝난 뒤 8월 말까지 평균 308.1㎜가 내려 1973~1993년(274.4㎜)에 비해 12.3% 늘었다. 같은 기간 열대야도 평균 5.1일에서 7.9일로, 폭염 일수도 9.8일에서 15.7일로 크게 늘었다.

이대진 기자 djrhee@

‘VIP’ ‘라이프 온 마스’ ‘소공녀’…서부산, 드라마·영화로 촬영지로 떴다!

사진-웰메이드

‘VIP, 라이프 온 마스, 소공녀, 뺑반….’ 이들 영화·드라마의 공통점은? 모두 서부산권 로케이션(현지 촬영)이라는 점이다.

동부산·원도심권에 이어 서부산권이 새 영화·드라마 촬영 장소로 뜬다.

라이프 온 마스·뺑반 등
드라마·영화 촬영지 인기
김해공항 등 교통망 큰 몫

최근 원도심·동부산권에 이어 서부산권이 인기 영화, 드라마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촬영 장소인 사하구 을숙도.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23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하거나, 촬영 협의가 진행 중인 국내외 영화·드라마는 모두 20편이다. 이 중 40~50%의 작품이 강서·사하·사상구 등 서부산권을 촬영 장소로 택했다. 다음 달 방영 예정인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부산 강서구 도시재생열린지원센터(옛 농어촌공사 건물), 사하구 을숙도 등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다. 올해 크랭크인(촬영 개시)한 영화 ‘뺑반'(뺑소니사고 조사반)도 23일 밤 부산 사상구 산업용품유통단지를 배경으로 찍었다. 이미 개봉한 영화 ‘VIP’, JTBC 드라마 ‘언터처블’도 북구 화명고가도로, 강서구 서부산유통단지, 다대포해수욕장 등에서 찍었다.

서부산권이 인기를 끈 데는 ‘교통망’이 큰 몫을 했다. 김해국제공항과 가까워 촬영팀이 수시로 수도권을 오갈 수 있고, 인근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도심과 창원, 김해, 양산시 등에서 추가 촬영을 하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또 수리조선 등 공단을 비롯해 농어촌, 강변, 해변 등이 있어 누아르,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찍기에도 수월하다. 부산영상위 이승의 영상제작지원팀장은 “다대포의 길게 뻗은 모래언덕이나, 을숙도의 노을은 기존 해운대나 광안리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한다”면서 “관할 지자체도 촬영 장비 운반을 도와주는 등 매우 협조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다대포해수욕장의 인기는 고공행진이다. 최근 해변에 누워 있는 배우 이동욱 씨 옆으로 오징어를 말리는 코미디언 조세호 씨가 나오는 패션 업체 광고도 다대포 해변에서 찍었다. 마치 지중해 해변을 연상케 하는 뛰어난 경관을 엿볼 수 있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피란민들이 배에 올라타는 모습’, 영화 태풍의 ‘해변 럭비 장면’ 등도 다대포 해변이 배경이다.

서부산권에 촬영이 이어지면서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예전 단골 숙소였던 해운대나 광안리에서 벗어나 최근엔 사상구 모텔, 중구 호텔 등에서 묵는 경우가 잦다. 부산여대 최주호(호텔관광계열) 교수는 “영화 진흥은 촬영 이후 관광객들을 불러 모아 숙박, 쇼핑, 교통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걸쳐 파급되는 효과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lee88@

북항 재개발 공사장서 포탄 발견…”한국전쟁 때 불발탄 추정”

23일 오후 4시 10분께 부산 중구 중앙동 북항 제2부두 재개발 매립지 내 공사장에서 한국전쟁 때 유실된 포탄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됐다. 불발탄으로 추정되는 포탄은 길이 50cm 직경 12cm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립지에서 지반을 다지기 위해 돌을 선별하던 중 땅을 파던 과정에서 탄은 건설사 직원 이 모(27) 씨에 의해 발견됐다. 이 씨는 발견 즉시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독자 제공

경찰 관계자는 “한국전쟁 때 쓰였던 불발탄으로 추정되나 군부대 관계자 등과 함께 대공 혐의점 등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

서병수 “부산 도시철도 1·2호선에 급행열차 투입!”

“동서남북 어디서든 50분이면 도착”…교통정책 발표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23일 도시철도에 급행노선을 신설하는 등 교통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의 동서남북 어디서든 50분이면 통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도시철도 급행열차 투입, 중앙버스전용차로(BRT) 확대, 감전∼송정(22.8km) 및 엄궁∼북항(7.8km) 대심도 건설, 서부산 KTX 건설 등을 제시했다.

도시철도 급행열차 투입은 지하철 1, 2호선에 급행노선을 신설해 운행 시간을 대폭 줄이는 방안이다.

1호선의 경우 현재 노포∼다대포간 운행시간 1시간 15분을 급행노선으로 45분 만에 운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 공약의 핵심이다.

2호선도 현재 장산∼양산간 운행시간 1시간 20분을 50분 만에 운행 가능하도록 해 1, 2호선의 운행시간을 지금보다 30분 가량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서 후보는 “급행열차를 투입하려면 다른 열차의 대피선역 6곳이 필요하고 새로운 운행제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대피선역 건설 비용 1조5천447억 원과 차량구입비 2천400억 원은 모두 국비로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BRT 구축은 2차 사업으로 내성∼서면(5.9km)·서면∼충무(8.6km)·서면∼사상(7.4km) 구간을 추진하고 3차 사업으로 충무∼하단(6.4km)·내성∼노포(9.8km) 구간을 추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BRT 사업과 관련해 택시업계와 자가용 운전자 등 일부에서 반대 의견이 있지만 교통정책은 차량 중심보다는 사람 위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심도 건설은 현재 확정 추진 중인 만덕∼센텀(9.55km)에 이어 감전∼송정(22.8km), 엄궁∼북항(7.8km) 두 곳을 추가해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서부산 KTX 건설’과 관련해 “유라시아 관문도시를 향한 부산의 열망을 서부산 KTX건설로 완성하겠다”며 “김해신공항과 부산신항만, 서부산 KTX까지 완성되면 부산은 명실상부한 동남권 교통 중심지, 나아가 유라시아 관문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선수 2명에게 성폭행당해”…112신고 받고 수사중

프로야구 모 구단 선수들로 부터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A씨 등 모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 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 2명이 최근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신고는 피해 여성의 친구가 이날 오전 5시 21분께 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야구선수 2명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면 준강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나 적용 법조는 더 조사를 해야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중성화 사업’ 악용해 배 채운 수의사들

사진=연합뉴스

길고양이 번식을 막기 위한 중성화 사업(TNR)을 악용한 사례가 등장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집고양이를 길고양이로 둔갑시키는 사례인데 중성화 수술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집고양이를 길고양이인 것처럼 속여 12만 원의 지원금을 연제구청으로부터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A동물병원 수의사 B 씨를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B 씨는 “구청에서 고양이가 있다고 연락와 수술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집고양이를 길냥이로 속여
수술비 타낸 동물병원 적발
부산시 “부정 사례 살피겠다”

전문가들은 길고양이 중성화 비용(12만 원)을 노리고 집고양이를 길고양이인 것처럼 꾸며 돈을 챙기는 동물병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본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은 “낮에 길고양이를 포획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 낮에 포획한 길고양이라며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고양이를 기르는 이에게도 이득이고, 병원 입장에서도 손해 볼 게 없다”며 부정을 부추긴다. 온라인 고양이 카페 중에서는 집고양이를 길고양이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곳도 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과 선의로 중성화 사업을 하는 모두에게 먹칠을 하는 파렴치한 행동이다”고 꼬집었다.

중성화 사업이란 체중 2㎏ 이상의 길고양이를 붙잡아(Trap) 임신하지 못하게 하는 수술(Neuter)을 시키고 다시 돌려보내는(Return) 것을 이른다. 길고양이 중성화 예산은 꾸준히 늘었다. 부산에서는 2015년 1억 5000여만 원(1555마리)이던 것이 올해는 9억 8000여만 원(8180마리)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예산 집행을 좀 더 꼼꼼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성화 예산은 부산시가 책정하고 구청이 집행한다. 연제구청은 중성화사업을 수의계약을 통해 A동물병원에 맡기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시 김선자 동물보호팀장은 “부정수급에 대한 고발이 부산시에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사진을 꼼꼼히 살피고 길고양이가 잡히게 된 경위 등을 자세하게 서술하게 해 빈틈을 막겠다”고 말했다.

조소희 기자 sso@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표심 잡기 ‘이색 공약’ 열전!

“지능형 교통시스템, 드론 전용 경기장, 인공 해수욕장, 어린이놀이 헌장과 에듀파크, 반려동물 에티켓 공원….”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지역 현안과 발전, 출산·보육 등 분야에서 차별화된 공약으로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지방선거 부산지역 후보들
철로 활용 ‘노면전차’ 개통
반려동물 에티켓 공원 조성
국내 최초 에듀파크 건립 등
차별화된 공약 눈길 끌어

22일 현재 본보가 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교통체증 등 그동안 난제였던 지역 현안을 해결하거나 지역 발전을 이끌 전략이 많았다.

공학박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는 해운대 일대 만성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공약 최우선 순위에 올렸다. 해운대 일대 차량 정체는 심각한 수준이나 부산시청이나 해운대구청도 그동안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홍 후보는 (가칭)해운대터널 건설과 지능형 교통시스템(HITS) 구축을 구체적 실행 방법으로 내놓았다. 해운대터널은 우동과 중동에서 반송으로 연결, 해운대 주도로인 해운대로로 들어오는 차량을 외곽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 또 HITS는 첨단 IT기술을 이용해 지역 차량 정체 상황에 따라 신호체계를 융통성 있게 조절해 차량 흐름을 원활히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부산시 국장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을 지낸 자유한국당 박호국(남구3) 부산시의원 예비후보도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동구 부산진역~남구 우암동 간 철로를 활용한 ‘노면전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약속했다.

한국당 황재관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낙동강 생태공원 등 천혜 환경을 갖춘 북구에 국내 최초로 드론 전용 경기장을 건립하고 세계 드론대회를 개최하는 공약을 마련했다. 드론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꼽힌다. 세계적 드론 대회가 열리고 전용 경기장이 들어서면 전 세계에서 드론 선수, 산업 전문가, 애호가들이 몰려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이뤄질 수 있다.

한국당 황보승희 영도구청장 후보는 ‘머무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영도 중리해변 일대에 인공 해수욕장 건립사업을 마련했다. 우리미래 손상우(남구 나) 구의원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에티켓 학습공원’ 조성을 약속했다. 이 공원에서 시민들은 반려견을 산책시키면서 곳곳에 페티켓(반려동물 에티켓)을 담은 안내판을 통해 페티켓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학부모들의 마음을 잡을 이색 공약도 쏟아졌다.

정의당 박주미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 병원비 100만 원 상한제와 어린이 주치의제를 마련했다. 100만 원 상한제는 지자체가 100만 원을 초과하는 병원비를 지원하는 시책이며 주치의제는 0~12세 아동이 한 병원에서 지속해서 관리받는 복지 시스템이다.

정의당 현정길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어린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 헌장’을 제정하고 부산문화회관, 부산평화공원 등 남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에듀파크’ 조성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무소속 김진용(강서구1) 시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각광받는 도시농업(도시 내 소규모 농지에서 경영하는 농업)을 위한 연구개발(R&D) 기능 확충을, 또 민주당 방광원(부산진 다) 구의원 예비후보는 부정적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부암동을 ‘서면동’으로 행정명 개명을 약속했다.

김 형 기자 moon@

김해 롯데워터파크 야외 놀이시설까지 전면 개장!!


남부권 최대 규모의 물놀이 시설인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오는 26일부터 야외 시설을 전면 개장한다.

워터파크는 지난달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하면서 아직 개장하지 않은 야외 물놀이 시설을 이번에 모두 개장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되는 야외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파도풀인 ‘자이언트 웨이브’와 대표 스릴 슬라이드인 ‘자이언트 부메랑고’ 등이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워트파크 내 40개 이상의 모든 풀과 라이드에서 마음껏 스릴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강심장만 탄다는 야외 라이드 시설물인 ‘자이언트 부메랑고’와 ‘레이싱 슬라이드’는 젊은층의 필수 체험 코스다. 높이 21m, 길이 170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6인용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오픈형 부메랑 슬라이드로 하늘까지 솟아오르는 짜릿함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8개 레인으로 이루어진 형형색색의 레이싱 슬라이드는 친구들과 함께 탑승하면서 담력 테스트도 가능할 정도다.

전면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각 신용카드별로 할인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고, 중·고생과 대학생은 학생우대도 적용된다. 대학생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로키프렌즈’는 아이디어 회의 진행과 개별·팀별 다양한 홍보미션 수행, 오프라인 홍보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로키프렌즈는 롯데워터파크를 좋아하는 국내 대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워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태백 기자

10년만에 드디어..북항 부산오페라하우스 첫 삽 뜬다!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조성사업 착수 10년 만에 202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

부산시는 지난 2008년 5월 롯데그룹과 오페라하우스 건립기부약정을 체결한 후 10년 만에 건축물 시공업체와 감리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23일 공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착수 10년 만에 착공
2500억 투입 2022년 완공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북항재개발사업지 내 해양문화지구에 부지 2만 9542㎡(연면적 5만 161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이곳에 대극장 1800석, 소극장 300석, 전시실, 식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롯데그룹 기부금 1000억 원을 포함해 모두 2500억 원이다. 시공사와 책임감리자는 각각 한진중공업과 신화엔지니어링 외 3개사가 맡는다.

앞서 부산시는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노르웨이 스노헤타사와 국내 일신설계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오페라 공연에 적합한 말발굽 형태의 대극장은 발레, 무용 등의 공연도 할 수 있는 극공연 전문공연장 설계했으며, 이에 적합한 무대기계와 음향 등 최신 설비로 갖출 예정이다.

지상 1층엔 대극장과 소극장 무대, 풀사이즈 리허설실, 분장실, 주·조연배우실, 무대보관실, 매표소가 들어선다. 2층은 대·소극장 객석, 전시실, 연회실, 라운지가, 3층은 대극장 객석, 장르별 리허설실, 강의실, 식당으로 구성된다. 4층은 대극장 객석, 사무실 등 업무시설, 레스토랑이, 5층은 옥상접근 동굴(야외공연장),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이 만들어진다.

부산시는 오페라하우스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모자라는 공사비 1500억 원도 연차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국비의 경우 모두 280억 원을 확보하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에 10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박진국 기자 gook72@

이번엔 아파트 단지에 30㎝ 식칼 떨어져…경찰 수사


최근 경기도 평택의 아파트에서 아령이 떨어져 입주민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에 식칼이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 단지에 30㎝ 길이 식칼이 떨어졌다.

칼이 떨어진 곳에 사람이 없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주변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던 아파트 주민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떨어진 칼을 발견한 뒤 아파트 위를 올려다보니 누군가 창문을 닫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칼에서 지문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이 칼을 국과수에 보내 유전자(DNA) 감식을 의뢰했고, 주변 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통해 칼을 떨어트린 사람을 찾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이 떨어진 동(26층 높이)에도 7가구만 입주를 마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칼자루에서 DNA가 검출됐다”며 “CCTV를 분석하고 탐문조사를 통해서 칼을 떨어트린 사람을 찾지 못하면, 입주민 동의를 받아서 DNA 분석결과를 일일이 비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