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주장 이대호에 먹다남은 치킨박스 투척.. 이후 현장은…


롯데 자이언츠가 7연패 늪에 빠졌다.

롯데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5-10으로 졌다.

한편, 그라운드 밖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이대호가 경기를 끝낸 후 팬들 사이로 걸어갈 때 한 팬이 치킨이 담겨있는 박스를 이대호를 향해 던졌다. 이대호가 치킨 박스에 맞는 장면이 담긴 영상은 SNS에 바로 떠돌았고 치킨은 이대호의 등 쪽에 맞았다. 이대호는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대로 그 자리를 떠났다.

구단 역시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사태를 파악했다. 일단 선수단 안전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선수에게 투척을 한 미상의 인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해당 인물이 바로 도주해서 신원 확보는 하지 못하였다. 선수의 안전을 위해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총신대학교, 앞선 2월 또 한 차례 용역동원…노조 “총장 책임지고 사퇴”

총신대 학생 제공=연합뉴스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영우 총신대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학교 종합관을 점거 농성하는 학생들이 학교 측과 17일 밤 충돌했다. 앞서 지난 2월 24일에도 한 차례 충돌이 있었다.

18일 경찰과 총신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학교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 40여명이 학생들이 점거하고 있는 종합관 전산실 진입을 시도했다. 학교 측 직원들은 학생들이 쌓아 놓은 책상과 집기류를 치우고 유리창을 깨뜨리며 내부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용역 직원들과 학생들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한차례 용역동원이 일어난 것에 대해 총신대 교직원노동조합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용역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는 이에 대한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용역을 동원하여 물리적인 폭력을 사용한 것은 용인될 수 없다. 이번 용역동원 사건은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따라서 학교의 최종 책임자인 총장은 용역동원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9월 김 총장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에게 부회장 후보가 되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데 이어, 교비 횡령 혐의 등으로 경찰수사까지 받게되자 퇴진을 요구하며 49일 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해운대해수욕장 호안도로 확~넓어졌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해운대해수욕장 호안도로 확장공사를 오는 17일 준공한다. 구는 2016년에 내습한 태풍 ‘차바’로 호안도로 일부가 파손돼 보행자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해수욕장을 찾은 사계절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공연 유치를 위해서도 호안도로 확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 5월 호안도로 복구 및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

폭 2.5~4m 이던 기존 보행로를 4.5~6m 로 확장해 걷기 편한 도로로 만들고, 총길이 1.5㎞에 달하는 호안도로 중간 중간에 소규모 광장 11개소를 조성해 해수욕장 문화로 자리잡은 버스킹 등의 거리공연이나 문화행사를 위한 작은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호안도로 확장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news@

‘미투 가해자 의혹’ 조민기, 광진구서 숨진 채 발견

[속보] ‘미투’ 가해자 의혹 조민기, 광진구서 숨진채 발견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가 숨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조민기는 9일 오후 4시5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민기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

일본 규슈 화산 폭발로 가고시마 공항 항공기 결항 잇따라


6일 오후 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兒島), 미야자키(宮崎)현에 걸쳐있는 화산 신모에다케(新燃岳)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해 연기가 2300m까지 치솟았다. 가고시마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여행을 많이 가는 곳이다.

이 화산에서 화산가스와 화산쇄설물을 동반하는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1년 1~3월 이후 7년만이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분화는 이날 오후 2시께 관측됐다. 연기가 끊임없이 올라오면서 화산 남쪽의 가고시마 현 기리시마시부터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까지 넓은 범위에서 화산재가 내리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 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유지하고 분화구에서 반경 3㎞ 범위에서는 분석 낙하 등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근 가고시마 공항에는 일본 국내선 항공기 81편이 결항해 여행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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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회의원, 숙박업소서 ‘사제관계 여성’ 성폭행하려다 구속

사진=연합뉴스

사제관계로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전직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전 국회의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안양시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숙박업소에서 도망쳐 성폭행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경찰에 고소장을 낸 B씨는 2014년 학술모임을 통해 A 전 의원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A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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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한국 스키 사상 최초

이상호(23)가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냈다.

이상호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네빈 갈마리니(스위스)와 맞붙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갈마리니와 0.43초 차이였다.

앞서 이상호는 준결승전에서 얀 코시르(슬로베니아)를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로써 이상호는 1960년 스쿼밸리 대회부터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스키 사상 최초 메달 주인공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스노보드를 접한 이상호는 강원도 정선군 출신으로 사북읍 고랭지 배추밭을 개량한 썰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배추 보이’로 불린다.

사북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스노보드 알파인에 입문한 그는 18살이던 2013년 국제스키연맹(FIS) 캐나다 대회 주니어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 2014년 FIS 세계주니어선수권 준우승, 2015년 같은 대회 우승 등을 통해 2018년 평창 메달 획득의 꿈을 키웠다.

현재 월드컵 랭킹 10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호는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

조민기 성추행, 국민청원 시작.. “이런 추한 행동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돼”

(좌) 배우 조민기. 사진=연합뉴스 (우)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사이트

 

배우 조민기의 제자 성추행 사건에 대해 국민청원이 시작됐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사이트에는 ‘배우 조민기의 대학생 제자들 성추행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이 청원자는 “조민기 성추행과 관련해 피해 제자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연예인이든 연출가든 시인이든 정치가든 누구든 유명세와 직위를 가진자들이 약자들에 대해 이런 추한 행동을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 나라는 절대 선진국, 아니 중진국도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니 지금 이 나라는 우리가 무시하는 아프리카 후진 국가보다 못한 일들이 지도층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런 만행이 밝혀지고 처벌되는 전례를 만들어 다시는 우리나라가 이런 저질 인간들이 지도층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청원글은 21일 오전 현재, 16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3월 23일 청원이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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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단거리패 오동식 “나는 스승 이윤택을 고발한다” 성폭행 기자회견 리허설, 변호사에 형량 묻기도

원본사진=연합뉴스

연희단거리패 상임연출을 맡았던 배우 겸 연출가 오동식 씨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예술감독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충격 폭로를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오동식 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나는 스승 이윤택을 고발한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글에서 이윤택 전 감독이 성폭행과 관련한 공개사과 기자회견까지의 경과를 날짜별로 상세히 공개했다.

특히 그는 지난 이윤택 전 감독이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끊임없이 대책 회의를 하고 기자회견 리허설에 심지어 변호사에게 사전에 형량을 묻는 전화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오 씨는 “(이윤택은) 성폭행과 낙태를 포함해 글에 적시된 자신의 행위를 시인하면서 “‘A라는 사람과의 일은 이미 그녀의 엄마와 이야기가 되었다. 해결된 문제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A는 이상한 여자애다. 개방적이고 남자와 아무렇지도 않게 잔다”고 언급했다.

또 오 씨는 “이윤택이 한 일은 변호사에게 전화해 형량에 관해 묻는 것이었다. 그리고 마치 노래 가사를 쓰 듯, 시를 쓰 듯 사과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이윤택 전 감독의 황당한 태도를 꼬집었다.

특히 기자회견 리허설과 관련해 오 씨는 “예상 질문을 하라고 시켰고 차마 입을 뗄 수가 없었다. B씨가 성폭행과 낙태 관련 질문을 하면 이윤택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극단 대표가 ‘선생님 표정이 불쌍하지 않아요. 그렇게 하시면 안돼요’라고 하자 이윤택은 다시 표정을 지어보이며 이건 어떠냐고 물었다”면서 “지옥의 아수라였다.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었다. 도저히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 이제 내가 믿던 선생님은 괴물이었다”고 폭로했다.

사진-연희단거리패 오동식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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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 씨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나는 나의 스승을 고발합니다. 그리고 선배를 공격하고 동료를 배신하고 후배들에게 등을 돌립니다. 나는 개**입니다

2월 6일 jtbc 뉴스룸에서 문학계의 미투운동으로 여성시인이 인터뷰를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극단대표와 한 선배는 걱정스러운 말투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불안한데…..미리 연락해봐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요 이번 미투 운동으로 이윤택을 고발한 ㅇㅅㅈ씨 이야기 였습니다.
ㅇㅅㅈ씨는 저와 동기이었기에 잘 알고 있었고 1년 전 ㅇㅅㅈ씨가 이윤택을 고발한 sns글을 올렸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극단 대표는 ㅇㅅㅈ씨를 만나 원만한 타협과 권유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년 전에는 ㅇㅅㅈ씨가 글을 삭제했고 사건은 커지지 않았습니다.

2월 12일 낮 12시 5분에 극단 대표에게 언론사 기자의 문자가 왔습니다. 이윤택 기사가 났으니 입장을 알려달라는 것이었지요.
그날 오후 극단대표와 이윤택은 2시간정도 단 둘이 회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자에게 “우리는 입장을 밝힐 수 없다.” 라고 답장했답니다.
그리고 5분 뒤 그 기자는 자신의 기사제목을 이oo 성추행…유명연출가 의혹 쉬쉬쉬 라는 제목으로 변경했습니다

그 이후 극단 수뇌부 카톡방에는 여러 정황을 살펴보라는 의견이 나왔고 언론이나 sns을 여러 단원들이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벽까지 대처방안이나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중 새벽 3시쯤에 김수희씨의 sns 글을 접했고 이때부터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서울에서 공연되던 <수업>을 공연여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공연을 중단하여야 한다고 했지만 극단은 “공연을 안 할 이유가 어디 있냐?” 며 기다리라 했고 그 결정은
아침 11시쯤 기자들이 30스튜디오에 나타나고서야 상황이 더 않 좋아진 이후 공연취소를 확정했습니다. 30스튜디오를 폐쇄하고 나오라는 지시를 이윤택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사과문을 극장 앞에 게시하라는 지시도 내려졌습니다. 그날 공연취소를 알리는 연락과 공연환불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우리는 도요로 피신하였습니다
내려가던 중 부산가마골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계속 진행된다는 말에 너무도 어의없었습니다. 분명 연희단거리패의 공연을 중단한다는 연락을 하고 왔는데 부산공연이 계속 된다니 말이죠. 하지만 ㅈㅇㄱ선배의 말을 “ 극단 가마골은 연희단거리패와 상관이 없으니 괜찮다”라고요

2월 10일 부산가마골 극장에서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극단에 관계된 많은 사람들이 와 회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첫 회의를 시작할 때 먼저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ㅈㅇㄱ 선배가 했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본인의 입장을 밝히라고, 내부의 결속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라고요. 전 너무 놀랐습니다.
어떻게 나이는 같지만 후배에게 이런 상황에서 저런 질문을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마치 이건 마피아나 조직폭력집단이나 라는 충성맹세 같은 거 아닌가요? 라고
되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그냥 넘어간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전날 사건이 터진 당일 날 아직 나이도 어린 후배들을 모아놓고 ㅈㅇㄱ은 이런 질문을 일일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안마를 하고 있는 게 누군지 이상한 일은 없었는지를 공개적으로 여자단원들에게 물어 보았답니다 ㅈㅇㄱ 선배는 우리는 잘못한 것이 없다며 공연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잘못은 이윤택 선생님이 한 거지 여기 가마골극장은 아무 관계가 없다고 했습니다.전 부끄러웠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혹은 당신이 잘못한 게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건지?

오전에 대책회의는 그저 연희단거리패와 극단가마골을 어떻게 유지하는냐에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피해자의 입장이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말이죠.
게다가 5월에 서울연극제에 참가하기로 한 제가 연출로 되어있는 작품에 대해서 연극협회 회장이 상관없다고 진행해도 된다는 소식을 듣고
극단대표는 나에게 참가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 연극협회에서 해도 된다고 해서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고 시기가 너무 빨라 불가능하다는 말을 했더니 극단 대표는 화를 내며
“우리가 왜 그렇게 까지 해야 돼? 우리가 그렇게 잘못을 했어? 숨어 다녀야 될 정도로 잘못이야? 난 그 정도로 잘못한 거 없어!” 라면 소리를 치더군요. 전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러자 극단대표와 ㅈㅇㄱ은 그런 회의는 전날 이루어졌고 오늘은 대책을 강구하는 회의라면서 미리 상황을 전달 못해 미안하다고 햇습니다. 그래서 전 참았습니다.
하지만 오후 회의가 시작되자 이윤택은 고발자 ㄱㅅㅎ에 대한 모독과 모욕적인 언사를 해가며 우리를 의도적으로 공격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그리고는 앞으로의 공연 스케줄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연극을 당분간 나서서 할 수 없으니 앞에는 저와 같은 꼭두각시 연출을 세우고 간간히 뒤에서 봐주겠다면서요. 도저히 들을 수 없어 밖으로 나갔습니다. 뒤이어 한 단원도 함께 나왔습니다. 함께 나온 단원은 도저히 있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배에게 “조금만 더 참자”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후회합니다. 난 개새끼입니다.

그 이후 회의 때 한 선배는 이러한 상황에 울분을 토하면서 저항했고 다시 상황은 정리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이 설날이었기 때문에 각자 제사만 지내고 모이자고 약속을 한 뒤 헤어졌습니다. 2월 11일 또 다른 폭로가 나왔습니다. 계속 터졌습니다. 우리는 다시 긴급히 소집명령을 받았고 다시 부산가마골로 모였습니다. 이윤택은 울산의 피신처로 이동했고 우리들은 새벽까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연희단거리패의 해체 이야기가 나왔고 서로의 주장으로 대립 했습니다. 전 부산공연의 중단을 요청 했습니다 하지만 공연은 계속 되어야 한다며 심지어는
마치 우리가 어떤 나쁜 세상과 맞서 싸우는 정의감까지도 드러내며 연극이 계속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연희단거리패를 버리고 극단 가마골로 모여 이 일이 잠잠해진 4개월 뒤 다시 연극을 하자는 의견이 모여졌습니다. 우리는 마치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처럼 의협심을 드러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나는 개새끼입니다.

2월 12일 새벽 우리는 이윤택의 은신처 울산에서 모였습니다. 어제 회의를 이윤택에게 전달하며 여러 가지 사항을 체크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부산공연을 위해 극단대표와 몇몇의 단원들이 돌아간 후 저는 이윤택과 앞으로의 할 작품들과 캐스팅 놀이를 시작했고 변호사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너무 참담했습니다.
이윤택은 아직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현재 가명으로 알려진 ‘보리’ 라는 분의 글이 폭로되었습니다.
강간…낙태의 일련의 사건들을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을 때 이윤택의 사모님이 자신에게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차마 보여드릴 수 없었습니다. 전화가 왔습니다. ㅈㅇㄱ선배의 다급한 목소리였습니다. 보리라는 가명의 사람의 실명을 이야기 하면서 “oo 터졋어요! oo 떴습니다!”
하고는 전화를 다급히 끊었습니다. 그리고는 이윤택도 그 익명의 글을 읽고는 바로 그 사람의 실명을 이야기 했습니다. 전 이때부터
이상하기도 하지만 너무 무서웠습니다. 왜냐면 실명을 안다는 것은 그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그리고 그 사실을 ㅈㅇㄱ도 안다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날 부산공연은 낮 공연을 끝낸 상황이었는데 원로 배우의 헌정공연이라는 구실을 내새워 공연을 반드시 해야 한다던 저녁공연을 바로 중단시켰습니다. 왜일까요? 그렇게 연극이 계속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던 그들이 왜 갑자기
그토록 중요한 공연을 취소했을까요? 그건 바로 진짜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녁 다시 선배 단원들이 모였습니다. 일단 ‘보리’ 라는 분의 글이 진짜인지 극단 대표가 묻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이었습니다. 그것은 강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것은 ‘보리’ 라는 가명을 하신분의 이야기를 이윤택이 하였습니다. “보리라는 사람과의 일은 이미 그녀의 엄마와 이야기가 되었다면서 해결된 문제라고
그러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그리고 보리라는 여자애는 이상한 아이라고 워낙 개방적이고 남자와 아무렇지도 않게 잔다고”

그리고 다시 대책을 강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다시 살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순식간에…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 했고 부산공연의 중단이 결정 되었습니다.2일전에 해야 할 일들이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이윤택선생이 한 일은 변호사에게 전화해서 형량에 관해 물었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그리고는 사과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노래 가사를 만들 듯이…시를 쓰듯이,,,말이죠 그리고 낙태에 관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 때 ㅈㅇㄱ이 말했습니다. 그건 인정하면 안 된다 라고요. 이건 무슨 말이지? 인정하면 안 된다는 말은 역시 사실이라는 근간을 두고 하는 말이니까요 전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냥 그건 거짓이겠지 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그때 또 폭로 글이 나왔습니다. 낙태한 사람의 이니셜을 말하면서 폭로를 요구하는 글이었습니다. 이때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누군가의 입에서 그 사람의 실명이 나옵니다. 끔찍했습니다. 낙태 역시 사실이었고 그 사실을 선배들이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실명을 거론 한 그 여자단원은 나와 함께 생활을 3-4년간 했던 사람이기 때문이죠.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ㅈㅇㄱ은 이야기 했습니다 “김지현은 말하지 않을 겁니다.” 라고요
그때부터 전 혼미한 정신을 붙들고 제가 지금 하는 일과 듣는 일을 의심하고 의심했습니다. 저건 내 선생님이다. 그리고 저들은 나의 동료이자 내 선배들이다. 라고요.

하지만 그날 저녁 사과문을 완성한 이윤택 선생님은 우리에게 혹은 저에게 기자회견 리허설을 하자고 했습니다. 예상 질문을 하라고 시켰고 난 차마 입을 땔 수가 없었습니다.
ㅈㅇㄱ이 묻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안마로 인한 성추행 말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있는데 사실입니까?” 이윤택은 답 했습니다 “성폭행은 사실이 아닙니다.” 라고요…. “낙태는 사실입니까?” “사실이 아닙니다” 라고요….극단대표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표정이 불쌍하지 않아요. 그렇게 하시면 안되요” 그러자 이윤택은 다시 표정을 지어보이며 이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그곳은 지옥의 아수라였습니다.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도저히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방금 전까지 사실이라고 말하던 선생님은
이제 내가 믿던 선생님이 아니었습니다. 괴물이었습니다
우리는 리허설을 끝냈습니다.

2월 13일 어린단원들과 선배단원들이 모엿습니다.
극단 대표는 일방적으로 극단을 해체한다고 했습니다.
어린 후배들의 살 길도 마련하지 않은 체
그때라도 제가 말을 했어야 합니다.
어제까지 벌어진 일들을 후배들에게 먼저 고발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난 그저 감상에 빠져 후배들을 보고만 있었습니다.
나는 개새끼입니다.

그 속에서도 ㅈㅇㄱ 선배는 울면서 외쳣습니다
우리는 떳떳하다고 울 필요 없다고.
그는 멋있었습니다. 그렇게 멋있게 보이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
난 ㅈㅇㄱ을 좋아했습니다.
이유는 그가 지금은 세상을 떠난 ㅇㅇㅈ라는 멋있는 사람의 남편이라서 존경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는 그렇질 못합니다.
그는 ㅇㅇㅈ 선배가 세상을 떠난 지 체 1년도 안 되서 후배여자단원과
관계를 시작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같이 살 집을 구한다고요
자신의 딸이 함께 살고 있는 이 극단 안에서 말이죠.
후배들과 선배들을 그 일을 알면서도 아파하면서도
우린 모른 체 했습니다.
심지어 이윤택은 그들을 축복했습니다.
그곳은 지옥입니다.

기자회견을 하기위해 새벽에 서울로 올라오는 중 놀라운 글이 폭로되었습니다.
보리라는 가명의 그분이 하용부선생에게도 강간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난 더 이상 운전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문자를 받습니다.
그 일에는 ㅈㅇㄱ과 도 다른 선배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믿을 수 없었지만 이윤택 선생이 ㅈㅇㄱ과의 통화를 통해 그게 사실이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였군요….그래서 ㅈㅇㄱ은 이 모든 것을 그렇게 빨리 무마시켜야 한다고 했군요
그러면서도 후배들에게 울면서 우리가 떳떳하다고 말했군요.

저는 서울에 도착해 그냥 인사도 없이 잠시 집에 다녀온다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지금도 그들은 내가 극단 안에 있는 내부자라고 생각할 겁니다.
지금도 이윤택에게 전화가 오고 있으니까요

나는 나의 스승 이윤택을 고발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살 길만을 찾고 있는 극단대표를 고발합니다. 또 ㅈㅇㄱ을 고발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고발한 저는 개새끼입니다.
저는 2008년부터 연희단거리패에서 연극하는 오동식입니다.

신평동 목욕탕 4층 건물 보일러실 불…50여명 긴급 대피


11일 오후 4시 31분께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목욕탕이 포함된 4층 건물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 목욕탕 이용객 40명과 2∼4층에 사는 주민 10명이 긴급 대피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불은 다행히 건물 전체로 번지지 않고 보일러실 일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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