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병원 단전 예고, 환자들 의료기록 파손 우려

법원에 의해 파산 결정이 내려진 침례병원이 수억 원대의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한국전력이 최근 단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장기간의 휴업에 이은 파산 결정 이후에도 침례병원을 방문해 의료기록을 발부받아 갔던 수많은 기존 환자들의 의료기록이 파손될 위험에 놓였다.

27일 한국전력 동래지사에 따르면, 침례병원은 올 6월까지 10개월여 동안 총 3억 8000만 원에 이르는 전기요금을 미납한 상태다. 한전 측은 지난 20일 침례병원 경영진과 양 노조에 대해 공문을 보내 미납 요금을 납부하지 않을 시 오는 8월 2일 자정을 기준으로 단전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10개월여분 전기요금 밀려
한전, 내달 2일 실행 방침
휴업 전까지 이용하던 환자
데이터베이스 날아갈 위기

한전 동래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수차례에 걸쳐 전기요금 납부를 촉구했고, 지난달 중순께 노조 측에서 한달 치 전기요금을 납부해 단전을 보류하기도 했지만, 갑작스럽게 지난 14일 병원 파산 결정이 나와 고액의 미납 요금을 그냥 둘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은 침례병원을 이용했던 환자들의 몫이 됐다. 휴업이 시작된 올해 초 이후 매주 50~60여 명의 기존 환자들이 타 병원을 이용하기에 앞서 침례병원에 남아 있는 자신들의 진료기록을 받아가고 있지만, 단전이 될 경우 이 기록들이 변형 또는 파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환자들은 과거의 의료기록이 없으면 타 병원에서 진료 또는 수술을 받을 때 관련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거나 심한 경우 중소 병원에서 수술 등을 거부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록이 꼭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의료법도 의료법인이 파산 또는 폐업, 운영 정지되더라도 의료기록은 최대 10년간 보관한다고 정해놓고 있다.

부산 금정구보건소와 민주노총 침례병원 지부 등에 따르면 현재 침례병원의 환자 의료기록은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돼 15평 규모의 별도 공간에서 보관되고 있다. 다른 곳은 전기를 제한하고 있지만 이 공간만은 냉방과 방습 장치를 가동해가며 기록의 파손을 막고 있다.

민주노총 침례병원 주재범 지부장은 “의료기록 저장장치를 비롯한 병원 내부 설비들은 단전 후 재가동할 경우 파손의 우려가 높고 관련 비용도 많이 든다”면서 “금정구 보건소가 의료기록을 이관할 때까지만이라도 시일을 두고 단전을 미뤄달라”고 호소했다.

김경희 기자 miso@

양산도시철도 노선 단축 확정… 올 연말 착공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경남 양산 북정동 북정공업단지를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이하 양산선)의 노선 단축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지난 3월 국토부에 신청한 양산선의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선의 노선은 당초 12.510㎞에서 11.431㎞로, 1.079㎞가 단축됐다.

경전철 ·양산 2교 등 반영
당초 안보다 노선 1㎞ 줄어

양산시는 2015년 3월 국토부로부터 노포역∼양산 사송택지지구∼양산시청∼북정동을 잇는 총 연장 12.510㎞ 규모의 양산선에 대한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초 지난해부터 재추진 중인 양산∼울산 간 경전철 노선을 맞추는 것은 물론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따라 신설되는 주진입도로인 양산 2교를 반영하기 위해 노선단축을 추진했다.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받은 양산시는 다음 달 중에 공람·공고 절차를 거쳐 9월초 국토부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계획 승인은 통상 3개월 정도 소요됨에 따라 이르면 11월 말, 늦어도 12월 중에 본격적인 양산선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권 기자

호텔 속 서점에서 책 여행 떠나 볼까

부산 기장군의 대규모 휴양단지인 아난티 코브에 대형 서점이 29일 오픈한다. 아난티 코브 개발회사인 에머슨퍼시픽㈜이 운영하는 ‘이터널 저니(Eternal Journey)’가 문을 여는 것이다.

아난티 코브 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아난티 타운의 중심에 있는 1855㎡(약 500평) 규모의 이터널 저니는 기존 서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끈다. 우선 일반 대형 서점과 달리 진열된 책의 밀도가 낮아 여유로운 책장을 자랑한다. 보통 500평 규모의 서점에 3만~3만 5000권의 책이 비치되는데, 이터널 저니에는 절반 수준인 2만 권 이하의 책이 비치돼 있다.

아난티 코브 ‘이터널 저니’
29일 그랜드 오픈 이벤트

또 이터널 저니에는 도서 검색대와 자기 계발서 및 전문 도서가 없고, 베스트셀러와 신간 도서의 비중이 국내 서점 중 최저다.

특히 신간 코너는 전체 150개가 넘는 책장 중에 단 3개뿐이다. 대신 인물, 바다, 환경, 작업실, 책을 위한 책 등 크고 작은 55여 가지의 주제들을 설정하고, 그 주제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책과 콘텐츠로 서점을 구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 코너에는 러시아의 고전 문학부터 어린이 도서, 러시아 정치와 경제를 넘나드는 모든 장르의 책이 모여있다.

‘작가들의 선택’ 코너는 출판사와 작가에게서 추천받은 책들로 채워져 있다. 어린이 코너에서는 책과 함께 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다양한 상품을 함께 배치하고 있다. 또 서점에서 발견한 내 취향의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150여 석의 테이블과 의자를 갖추고 있으며, 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이터널 저니는 29일 그랜드 오픈을 맞아 서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재즈 공연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구연동화와 미술 클래스, 와이어 공예 등 하루 종일 시간대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에머슨퍼시픽 이만규 대표는 “이터널 저니는 고객들에게 바쁜 일상 또는 휴가 중에도 책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하고 싶어서 만든 공간”이라고 밝혔다.

강희경 기자 himang@

“동거남 바람 피운다” 수면제 먹여 손목 절단한 40대

경남 함양경찰서는 잠자던 동거남의 손목을 절단한 혐의(특수상해)로 A(40·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함양군 함양읍 주택에서 동거중인 B(46) 씨의 왼쪽 손목을 자른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7시간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B 씨의 절단된 손목을 집 주변에서 찾아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손목 봉합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 씨는 B 씨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이고 잠든 사이 팔다리를 침대에 묶은 뒤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이날 3개월 전부터 동거하는 B 씨가 최근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8년 전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해 온 결혼 이민자”라면서 “동거남이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류영신 기자

지금 가기 좋은 부산의 보물 같은 장소 7곳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나름’ 부산을 잘 안다고 생각하시면 경기도 오산.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부산의 모습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

‘여기가 부산이라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부산의 숨겨진 공간들을 소개합니다.

1. 아홉산 대나무숲 (★★★★☆)

주의할 점: 운동화 신고 가기, 비온 다음날 피하기

 

2. 법기수원지 (★★☆☆☆)

 

 

3.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 (★★★☆☆)

주의할 점: 졸음 주의  (운동+포만감+음주+선선한바람…ㄷㄷ)

 

4. 오륜대 갈맷길 (★★★★☆)

주의할 점: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 ‘해 질 녘’ 에 가는 것을 추천 .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탈출하자.

 

5. 대룡마을 무인카페  (★★★☆☆)

 

 

6. 아미산 전망대  (★★★☆☆)

 

 

 

7. 만덕고개 야경 투어  (★★★☆☆)

주의할 점: 자가용이 없으면 닿기 힘든 곳인데,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주차가 힘들다.

 

이민경 에디터 multi@

감천항 부두 모래채취선 선장 숨진채 발견…해경, 사망원인 조사중

부산 사하구 감천항 부두에 정박해 있던 배의 선장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25분께 사하구 감천항 2부두 인근 해상에서 선장 송 모(60) 씨가 엎드린 채 발견됐다. 송 씨는 2부두에 정박해 있던 모래채취선의 선장으로 이 선박은 이날 오전 7시께 출항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 배와 함께 사업에 나섰던 S해운의 감독관 이 모 씨는 송 씨가 출항시간이 다 되도록 연락이 되지 않자 부두에 도착해 송 씨를 찾던 중 송 씨의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경은 송 씨의 26일 밤과 27일 새벽 시간 대의 동선을 파악하며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소희 기자 sso@

길고양이 대하는 법 TIP10

‘냥줍’ 이라는 단어를 아는가?

‘고양이를 줍다’라는 표현이다.  무턱대고 길고양이를 동정심으로 아무 음식을 주거나 집으로 데려온다 해서 그것이 길고양이를 위한 최선의 길인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길고양이들의 평균 생존 기간은 대략 3년 정도가 된다고 한다. 일반 가정에서 길러지는 고양이(평균 10년 이상)에 비하면 상당히 짧은 삶이다. 혹독한 길 위에서 그렇게 살다가 구름다리 건너 ‘고양이 별’로 돌아간다.(죽음을 의미)

길고양이들과 조금이라도 더 오래, 그리고 행복하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지금부터 소개하려 한다.  아무거나 막 줘도 되고 더럽고 피하고 싶은 존재가 아닌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글/제작) 이은실 에디터 multi@

카카오뱅크 오늘(27일) 오픈, 대출·예금금리·계좌계설 어떻게?

국내 2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27일 오전 7시 영업을 시작한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오전 7시부터 계좌 개설을 비롯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은행 업무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한 후 비대면 실명확인을 하면 은행 창구에 갈 필요 없이 즉시 계좌를 설치할 수 있다.

실명 인증에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 신분증, 본인 명의의 다른 은행 계좌가 필요하다.

카카오뱅크 측이 가입 신청자 계좌에 1원을 이체하면서 남긴 메시지를 확인해 본인임을 증명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평균 7분 만에 계좌를 만들 수 있으며 계좌 개설 후 평균 1분 이내에 300만원 한도의 소액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직장인을 상대로 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연봉의 최대 1.6배, 한도 1억5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신 금리(신용대출 2.86%, 소액대출 3.35%) 매력은 적다.

통상 은행에서 대출 때 요구하는 복잡한 금리우대 조건(급여이체, 적금가입, 자동이체 등)은 아예 없다. 중도상환해약금과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가산금리도 없애기로 했다.

소액대출 상품인 ‘비상금 대출’은 케이뱅크 출범 때와 마찬가지로 초기에 수요가 크게 몰릴 가능성이 크다.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평균 60초 이내에 최대 300만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연 3.35%금리가 적용되고 만 19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적금·정기예금 금리는 연 2.0%(1년 만기, 세전)로 설정했다.

적금은 최소 6개월 이상을 만기로 설정해야 하며 한 달에 300만원까지 추가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 정기예금이나 적금을 해지하지 않고 필요한 금액만 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입출금 통장 안에 간편하게 예비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세이프 박스’ 서비스를 만들었다.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ATM 수수료가 올해 말까지 전부 공짜다. 전국에 지점을 가진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물론 편의점, 지하철역사 내 ATM까지 총 11만4000여대에서 무료로 현금을 넣고 뺄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경주서 목줄 풀린 진돗개 산책나온 가족 공격…30대 여성 부상

사실 무관 예시 사진  SBS 방송 캡처 _ 부산일보

26일 오후 8시 57분께 경북 경주시 한 주택가 골목에서 목줄이 풀린 진돗개가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가족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남편, 아이와 함께 있던 30대 여성 A씨가 오른쪽 다리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산책을 나온 애완견도 수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A씨를 문 진돗개는 길이 70∼80㎝가량 중견으로 알려졌다.

이 개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이 쏜 마취총에 맞아 제압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주택에서 키우는 진돗개가 주인이 목줄을 잠시 풀어놓은 틈을 타 밖으로 나왔다”며 “피해 여성은 ‘맹견이 애완견을 공격하자 막는 과정에서 부상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국 최대 ‘뽀로로 테마파크’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선다

2020년 뽀로로 테마파크·리조트가 들어설 울산시 북구 강동관광단지 내 타워콘도지구(오른쪽 붉은색으로 칠한 구역). 울산시 제공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 ‘뽀로로 테마파크’가 건립된다. 롯데건설의 리조트 개발사업 차질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개발사업이 이번 뽀로로 테마파크 추진으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울산시는 27일 시청 본관에서 사업시행자인 ㈜효정과 ‘뽀로로 테마파크·리조트 시설’ 조성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효정 김재상 사장, 콘텐츠 부분을 맡은 ㈜뽀로로파크 최진식 대표, 자금조달과 공사 전반을 관리할 한국자산신탁㈜ 정원태 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시에 따르면 ㈜효정은 3400억 원을 들여 북구 강동관광단지 타워콘도지구 내 8만 7463㎡(약 2만 5000평) 부지에 뽀로로 테마파크·리조트 용으로 최고 39층 건물 3개 동을 조성한다.

3개 건축물은 748개의 객실을 갖춘 전시컨벤션호텔(지상 19층, 지하 3층)과 120개 객실로 구성된 콘도미니엄(지상 14층), 140객실 레지던스호텔(지상 39층) 등의 숙박시설로 세워진다. 또 테마파크에는 유아용 워터파크와 뽀로로 플레이 파크, 캐릭터공원 레일투어 등 가족형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효정은 사업허가에 필수조건인 70% 이상 부지를 지난 24일까지 매입 완료했고 지주들에게 계약금(10%)도 모두 치렀다. 이와 함께 ㈜효정은 뽀로로 캐릭터를 사용하는 대가로 매출 일부를 뽀로로파크 측에 지급하기로 계약했다. 뽀로로파크 측은 캐릭터가 사용되는 건축물 내부 인테리어와 테마파크 시설물, 조경 등을 직접 시공한다.

㈜효정은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한 후 실시계획, 건축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국내 실내형 놀이시설인 뽀로로 테마파크는 8곳이 운영 중으로, 울산에 들어서는 것은 전국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뽀로로 테마파크 건립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동권 개발사업 전체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권 개발사업은 울산시 북구 산하동과 정자동, 무룡동 일원 136만 9000㎡에 민자 등 3조 원을 투입해 국제적 수준의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핵심사업인 롯데건설의 강동리조트 건설이 지난해 2월 건축물 착공 허가를 받아 7년 만에 공사 재개에 나섰지만 내부 사정 등으로 잠정 중단됐다.

울산시는 그간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강동권 개발사업 설명회를 잇따라 열고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국내·외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이번 뽀로로 테마파크 유치로 수천억 원대 대형 민간투자를 끌어들이는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강동관광단지에 내년 6월 준공하는 울산안전체험관과 국내 캐릭터 산업을 대표하는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연계되면 강동권이 명품 가족 휴양지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